희망·행복·미래도시영등포

- 화훼 장식, 미용, 웃음치료, 레크리에이션 등

9개 과정 14일까지 모집

영등포 여성 복지센터가 9월 중에 문을 연다.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1호선 신길역 부근에 여성을 위한 복지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여성 복지센터’를 설치해 오는 19일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여성 복지센터는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연면적 1,498㎡)의 청소년 문화의 집 1층 일부를 리모델링해 188㎡ 규모로 조성됐다.

민선 5기 구청장 공약사업의 일환으로 설립된 센터는 여성들의 능력을 개발하고, 경제 자립을 돕는 다양한 취업 지원 과정을 제공 할 계획이다.

센터 개관과 동시에 손뜨개, 네일아트, 화훼 장식, 미용, 웃음 치료, 레크리에이션, 리본 공예 등 9개 과정의 1기 강좌가 시작된다.

특히 웃음치료 및 레크리에이션 강사 양성 과정은 자격증을 취득해, 취업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전문 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운영된다.

모든 과정은 오는 20일부터 3개월 간, 매주 1~2회씩, 1일 2시간씩 진행된다. 각 강좌당 정원은 15~30명이다. 수강료는 무료로, 재료비는 본인 부담이다.

수강을 원하는 주민은 14일까지 신분증을 지참해, 여성복지센터를 방문 신청하면 된다.

조길형 구청장은 “ 청소년 문화의 집에서 새롭게 둥지를 튼 여성복지센터가 여성은 물론 청소년, 시민 모두가 함께 하는 문화 복지의 중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 앞으로 주민들의 다양한 교육 수요를 반영해, 수준 높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의. 영등포구 가정복지과(☎ 2670-3347)

여성복지센터(☎ 831-3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