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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조회수 2473 작성일 2012.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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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숙인 20명, 바닥 박차고 새 삶 찾는다

노숙인 20명,

바닥 박차고 새 삶 찾는다

-노숙인수강생 20명 대상, 자립 설계도 만들기 등
  교육 진행으로 자활의지 싹
틔워

영등포역 인근에서 평소처럼 어슬렁대던 A씨(55)는 구청 관계자가 제안한 ‘인문학 교육’을 수료한 후 환경미화원이 되어 새 삶을 살고 있다.

 
일하는 기쁨에 매일 활력 넘치는 일상을 보내는 A씨처럼 자활에 성공을 다짐하는 노숙인 20명이 영등포구에서 추진하는 2012년 제1기 노숙인 자활 전문프로그램을 통해 제2의 인생을 준비한다.


영등포구(조길형 구청장)는 지난 14일 노숙인 시설인 옹달샘 상담보호센터에서 전문교육기관인 kstudy(원장 박종흡)와 함께 노숙인에게 자활의 꿈을 찾아주는 『2012년 제1기 노숙인 자활 전문프로그램』을 개강했다.

 
다음달 25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교육과정은 전문적인 상담과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노숙인들의 자활의지를 찾아주고, 일자리를 알선을 돕는 따뜻한 프로그램이다.

 
참여자는 지난 7일 모집 완료됐으며, 수강생은 20명이다.

 
주요 교육과정은 ▲나를 찾아 떠나는 행복한 여행 ▲자립의지 싹 틔우기 ▲나만의 절제방법 찾기 ▲자립 설계도 만들기 ▲자원봉사 등으로 총 7회에 걸쳐 자립의지를 다질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진행한다.

 
구는 지난해 실시한 자활 프로그램의 개선점을 찾아내기 위해, 수료생과 강사 및 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자체 평가회를 연초에 개최했으며, 이를 토대로 전문상담사의 상담을 보완하는 등 보다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했다.


 
특히 시범운영과정 평가회에 참여한 한 강사는 1:1 거리상담활동을 통해 적극적으로 자활프로그램 참여를 유도하는 구의 노력, 참여하는 수강생들이 놀랍게 변화하는 모습, 노숙인 자활에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는 지역내 교육기관과 일자리 사업체의 관심에 세 번 놀랐다고 한다.
     

 
조길형 구청장은 “수강생 모두에게 이번 자활 교육이 삶의 희망을 되찾고 사회 구성원으로 복귀 할 수 있는 뜻 깊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올해에는 더욱 체계적으로 수강생을 관리하여 한 이라도 더 사회의 일원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해 노숙인 19명을 대상으로 노숙인 자활 전문프로그램을 개강하여 16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바 있다.

 
문의. 영등포구 사회복지과(☎2670-3381)
부서 홍보관광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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