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철 발열성 질환(쯔쯔가무시증, 렙토스피라증,
신증후군출혈열)의 경우 성묘, 벌초, 등산, 야유회 등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추석연휴를 전후로 시작하여
9월~11월에 환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경향이 있어,
질병별 예방법을 아래와 같이 안내해드리오니
건강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 가을철 발열성 질환이란?
가을철 농촌지역 고령자 및 야외작업자 등을 대상으로 주로 발생하며
벼 세우기, 추수, 밤 줍기, 성묘, 등산 등 야외활동 중 감염된 진드기나
설치류, 오염된 물 등을 통해 원인균이 몸속으로 들어옴으로써 발병합니다.
질환에는 쯔쯔가무시증, 렙토스피라증, 신증후군출혈열이 포함되어 있으며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서 제3군 감염병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구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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쯔쯔가무시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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렙토스피라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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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증후군출혈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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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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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eientia tsutsugamushi
감염에 의한 급성 발열성 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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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성 Leptospira 감염에
의한 인수공통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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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탄바이러스와 서울바이러스
등에 의한 급성발열성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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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파
경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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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된 진드기 유충에
물려서 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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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된 동물의 소변에 오염된 물,
토양, 음식물에 노출 시 상처 난
피부를 통해 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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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치류의 타액, 소변, 분변이
공기 중 건조되어
사람의 호흡기를 통해 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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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개체 및
감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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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진드기과 진드기 유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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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된 동물의 소변으로
오염된 물, 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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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치류(등줄쥐, 집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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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복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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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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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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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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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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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피형성, 고열, 오한, 심한 두통,
발진, 구토, 복통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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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벼운 감기증상부터 치명적인
웨일씨병(Weil's disease)까지
다양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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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열기, 저혈압기, 핍뇨기,
이뇨기, 회복기의 5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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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을철 발열성 질환 예방법
- 작업 전 기피제 처리한 작업복과 토시를 착용하고 소매와 바지 끝을
단단히 여미고 장화를 신습니다.
- 밤 줍기, 등산 등 야외활동 시 겉옷에 기피제를 뿌리고 긴소매 옷과
양말을 착용합니다.
- 풀밭 위에 옷을 벗어 놓거나 눕지 말고 작업 중 풀밭에서 용변을 삼갑니다.
- 휴식이나 새참 먹을 때 돗자리를 펴서 앉고 사용한 돗자리는 세척하여
햇볕에 말려서 사용합니다.
- 작업 및 야외활동 후 즉시 샤워나 목욕을 하고, 작업복을 세제로 세탁합니다.
- 비온 뒤 개울가 주변 풀밭은 피하며, 작업지 근처 풀을 베도록 합니다.
- 풀밭이나 들에서 야영, 작업을 많이 하는 사람은 ‘신증후군출혈열’
예방접종을 맞도록 합니다.
- 작업 또는 야외활동 후 두통, 고열, 오한과 같은 심한 감기증상이 있거나
벌레물린 곳이 있으면, 즉시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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