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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조회수 447 작성일 2021.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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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중로‧영등포로의 ‘탁 트인 변신’…30개 노점 일제 정비
- 7.13. 영중로 및 영등포로 일대 30여 곳 노점 철거, 잔해물 정비
- 소통‧상생 통해 이룬 성과…유관기관 협의, 주민설명회, 거리가게 상생 자율위원회 심의 등
- 허가제 거리가게 설치, 가로수‧보도‧가로등 정비 등…보행친화거리 조성 총력

영중로가 다시 한 번 탁 트인다. 지난 2019년 물리적 충돌 없이 대화와 타협으로 이뤄낸 영중로의 변화가 영중로 잔여 구간과 영등포로에 또 다시 재현된다.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는 지난 7월 13일 영중로와 영등포로 일대 노점상 30여 개소를 철거하고 잔해물 정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정비가 진행된 거리는 영등포시장역~영등포시장사거리의 300m 구간과 영등포시장사거리~영등포로터리의 640m의 도로 양측 구간으로, 1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약 3시간에 걸쳐 정비가 이루어졌다.

한편 구는 정비에 앞서 지난 2019년 정비 때와 마찬가지로, 지역주민, 상인, 구청이 한 자리에 모여 상호 의견을 교환하고 수차례의 소통과 협의를 통해 모두가 만족하는 거리환경 조성에 힘을 기울였다.

이에, 지난 3월부터 협업부서 및 유관기관과 원활한 정비를 위한 사전 회의를 실시하고, 3월 16~17일에는 인근 상인, 관심있는 주민들에게 사업 취지 및 내용을 안내하는 사업설명회도 진행했다.

지난 6월 말에는 주민, 상인, 거리가게 운영자, 공무원으로 구성된 ‘거리가게 상생 자율위원회’ 회의를 개최하며, 정비의 시급성과 필요성을 설명하며 기존 노점의 자진 철거를 독려하기도 했다.

30여 년간 자리를 지켜온 노점상들이 정비에 뜻을 모아, 어떠한 물리적 충돌 없이 단 세 시간 만에 정비가 이뤄진 사실도 끊임없는 소통과 타협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정비에는 구청 가로경관과와 청소과 소속의 정비조원, 기동대, 미화원 등 총 33명의 인력과 지게차 2대, 가로정비 차량 5대, 청소차 3대, 물청소차 1대가 동원되었으며, 노점 시설물 일체를 철거한 후 거리 물청소를 실시해 잔해물을 깨끗이 수거했다.

향후 구는 관계부서 및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가로수 정비와 로터리 일대 가로화단을 조성하고 ▲보도블록 전면 교체, ▲LED 가로등 및 보행등 신설, ▲거리가게 설치를 위한 상‧하수도 및 전기 시설 공사를 실시하여, 보행친화거리 조성사업을 속도감있게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구는, 보행친화거리 조성사업 구간 내 생계형 노점에 대한 지원과 관리에도 힘을 쏟는다. 거리가게 운영을 신청한 노점상을 대상으로 재산조회를 실시하여 허가제 전환 대상자 15명을 선정했다.

지난 6월 거리가게 상생자율위원회를 통해 심의‧결정된 거리가게 위치 선정 및 디자인, 규격 안을 바탕으로, 모든 지장물 공사가 완료될 것으로 예상되는 11월 경 영중로와 영등포로에 배치해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구는 영중로 노점 정비에서부터 시작된, 소통‧상생의 가치 기반의 보행환경 개선 및 친화거리 조성사업의 확대 실시로 구민의 안전한 보행권을 확보하고 낙후한 도시 이미지 개선에도 큰 효과를 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서울시, 한국전력 등 유관 기관과의 긴밀한 공조를 바탕으로 향후 정비 공정이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소‧주차‧보행환경 등의 기초행정과 구민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구정 운영 개선에 힘써,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살기 좋은 도시 영등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문의: 가로경관과 (☎2670-3791, 40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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