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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조회수 431 작성일 2016.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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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변 빈 땅, 푸른 주차장으로 대변신
- 영등포구, 신길동 대방역인근 ‘경부제3녹지 공영주차장’ 완공, 20일부터 운영
- 총 사업비 95억 투입해 143면의 주차공간확보 및 녹지공간 조성
- 24시간 연중무휴, 경형자동차, 승용차 요일제 참여 차량 등은 풍성한 감면 혜택 제공도

쓸모가 낮던 철도변 빈 땅이 공영주차장과 녹지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신길동 대방역 인근(영등포로 407길 일대)에 ‘경부제3녹지 공영주차장’을 건립하고 오는 20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주차장이 건립된 대방역 인근은 신길1동과 신길7동 일대의 주택가가 밀집돼 있어 주차난이 심한 곳이다.

이에 구는 철도와 도로 사이에 위치해 활용하기가 어려웠던 이곳 부지에 총 143대를 주차할 수 있는 지하주차장을 새롭게 만들고, 지상에는 녹지공간도 조성해 주민들을 위한 푸른 휴식공간까지 챙겼다.

지난해 2월 공사를 시작해 올해 6월 완공한 경부제3녹지 공영주차장은 총면적 5,622㎡, 지하2층 규모로 지하1층에 70면, 지하2층에 73면 등 총 143면의 주차공간으로 조성했다.

이를 통해 신길동 일대의 주차난 해소는 물론 대방역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환승편의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구는 전망했다.

주차장 상부에는 3,475㎡ 규모에 수목, 화초, 잔디를 심고 산책로를 조성해 자연친화적 주민 휴식공간을 마련했다. 녹지공간은 철도변에서 발생하는 소음과 먼지를 막고 도시미관을 개선하는 역할도 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지하주차장과 녹지공원 조성 공사에는 구비 65억, 시비 30억 등 총 95억의 예산이 투입됐다.

특히 구는 중앙정부와의 협의 끝에 주차장 건설부지에 편입된 국유지 890㎡를 무상귀속 받게 돼, 공시지가로 약 30억 원의 구 재정을 확보하는 성과도 얻었다.

주차장은 이용자들의 편의를 고려해 24시간 연중무휴로 운영한다. 이용료는 5분당 100원, 월 정기요금은 주간 5만원, 야간 2만원, 전일 7만원이다.

주차요금 감면혜택도 있다. 국가유공자 및 장애인 80%, 경형자동차와 저공해자동차 50%, 승용차 요일제 참여 차량 30%, 다둥이 행복카드 소지자 중 두 자녀는 30%, 세 자녀 이상은 50%를 할인 받을 수 있다.

준공식은 오는 19일 지하 1층 공영주차장 및 지상 녹지공간에서 조길형 영등포구청장, 국회의원, 시․구의원,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될 예정이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공영주차장 건립이 신길동 일대 주차난을 해소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유휴공간을 활용해 주민들의 편의를 향상시킬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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