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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조회수 453 작성일 2016.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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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꽃할매네’개점 1주년 “주먹밥 3만개에 할머니 손맛 담았어요”
- 어르신들 직접 주먹밥 조리, 포장, 판매하는 ‘꽃할매네 1호점’ 개점
1주년 앞두고 주먹밥 판매 3만개 돌파
- 월평균 매출 390만원, 누적 매출 5,100만원 달성
- 평균연령 70세의 할머니 총 16명 근무, 일자리 만족도 높아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할머니 손맛을 담은 주먹밥 가게 ‘꽃할매네 1호점’이 25일 개점 1주년을 앞두고 주먹밥 판매 3만개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꽃할매네’는 어르신들이 주먹밥 등을 만들어 판매하는 가게로, 구는 어르신에게 일자리와 사회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처음 양평동에 문을 열었다.

어르신들은 화학조미료 대신 연륜에서 우러나오는 노하우와 깊은 손맛을 담아 건강하고 맛있는 먹거리를 선사해왔다. 여기에 할머니들의 넉넉한 인심과 친절한 서비스가 더해져 주부와 학생, 회사원들의 꾸준한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구가 기부채납 받은 건물을 활용해 가게를 낸 것이라 임대료 부담이 없어 운영비를 그만큼 좋은 식자재를 사는데 쓰는 것도 인기의 한 요인이다.

실제로 1년이 지난 현재 꽃할매네 1호점의 월평균 매출은 390만원, 누적 매출은 5,100만원을 달성했다. 하루 평균 주먹밥 100개를 판매한 셈이다.

이렇게 벌어들인 수익금은 어르신들의 임금과 노인복지사업에 사용해 노인 일자리 창출의 성공적인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무엇보다 꽃할매네 가게에서 일하는 어르신들의 만족도가 높다는 점이 가장 주목할 만하다.

꽃할매네 1호점에서 일하는 어르신들은 총 16명. 평균연령 70세의 할머니들이다. 이들은 하루 2~3시간, 주 3~5일씩 건강에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주먹밥을 조리하고 포장해 판매하는 일을 하고 있다.

가게에서 일하는 윤성자(72세, 문래동)씨는 “평생 집안일만 하다가 여기서 난생 처음 취직도 하고 다른 할머니들이랑 말벗도 하며 같이 일 하는게 재밌어. 내 용돈 벌어서 쓰고 손주들한테 아이스크림도 사줄 수 있다는 것이 제일 좋지.”라며 “앞으로 몇 년은 더 거뜬하게 할 수 있을 것 같아.”라며 소감을 밝혔다.

구는 1호점의 인기와 성과에 힘입어 지난해 12월 신길동에 2호점을 추가로 열었다. 2호점 개점 때는 1호점의 ‘선배’ 꽃할매들이 운영 노하우와 레시피 등도 전수해줬다.

또한, 1호점과 2호점에서 일하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정기적으로 위생과 안전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어르신에게는 좋은 일자리를 소비자에게는 안심 먹거리를 제공하는 꽃할매네 주먹밥 가게가 개점한 지 1년이 지난 지금, 영등포구만의 특색을 담은 성공 사업으로 자리 잡았다.”며 “앞으로도 제2, 제3의 꽃할매네 사업을 개발해 어르신 일자리 창출과 사회활동 지원에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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