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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조회수 477 작성일 2016.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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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쓰는 전동드릴 사지말고 빌리세요
- 영등포구, 3개 동에서 운영중인 ‘공구도서관’ 전체 주민센터로 확대 계획
- 신분증 지참 후 신청서 작성하면 이틀간 무료대여 가능
- 지역주민, 기업체 등 생활공구 기증자 모집


봄 이사철을 맞아 각종 공구의 필요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망치 등을 무료로 빌려주는 ‘우리동네 공구도서관’을 전체 동으로 확대시킨다고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공구도서관이란 자주 쓰지는 않지만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생활공구를 대여해주는 곳이다.

현재 당산1동, 문래동, 신길3동 총 세 곳의 동 주민센터에서 공구도서관이 운영되어 주민들이 이사나 셀프 인테리어시 망치, 전동드릴, 드라이버, 톱 등을 빌리는데 애용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공구도서관 이용현황을 보면 전체 186건의 이용건수 중 봄 가을 이사철인 3월(34건)과 9월(28건)에 이용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영등포구민이라면 누구나 신분증을 지참 후 평일 오전9시부터 오후6시 사이에 공구도서관을 방문해 신청서만 작성하면 필요한 공구를 이틀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기간 연장도 한 번 가능하다.

무엇보다 가장 큰 매력은 나눠쓰는 기쁨을 누릴 수 있다는 점이다. 사용 빈도가 낮아 자리만 차지하고 있는 공구를 기증하면 필요할 때 다른 이웃들도 함께 쓸 수 있게 된다.

이에 구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집에서 잠자고 있는 생활공구를 적극 기증받아 올해 전체 동 주민센터로 공구도서관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기증을 원하는 주민은 기획예산과(☎ 2670-7533)로 문의하면 된다.

이 외에도 사회적기업 등 공구 기증업체를 발굴하고, 공구 구입 예산을 확보하여 다양한 품목 마련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공구도서관이 나눔문화와 공유경제 확산의 씨앗이 될 것”이라며 “우리집에 잠자고 있는 물건이 누군가에게는 간절하게 필요한 물건일 수도 있다. 따라서 많은 주민분들께서 공구 기증에 적극 참여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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