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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조회수 426 작성일 2016.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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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청 계약‘현미경 심사’… 혈세 11억 아꼈다
- 영등포구, 2015년 공사․용역․물품구매 등 629건 대상 계약심사제 실시
- 철저한 원가심사, 외부전문가 자문, 우수사례 공유 등 통해 6년간 58억 절감
- 절감 예산은 다른 주요사업에 투자해 일석이조 성과 거둬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지난해 체결한 629건의 계약을 대상으로 꼼꼼한 심사를 실시해 11억원의 예산을 아꼈다고 밝혔다.

구는 예산을 건전하고 효율성 있게 운용하기 위해서 각종 공사와 계약을 체결하기 전에 사업예산의 적정성을 심사하는 ‘계약심사제도’를 2010년부터 운영해오고 있다.

심사 대상은 구청을 비롯해 동 주민센터, 문화재단, 공단 등에서 실시하는 △1천만원 이상 공사 △5백만원 이상 용역 △3백만원 이상 물품구매시 체결하는 계약이 해당된다. 각 계약마다 표준품셈, 현장확인, 시장가격조사, 거래실례가격조사 등을 바탕으로 철저한 원가심사를 했다.

구는 보다 객관적이고 정확한 심사를 위해 자문위원회와 직원 교육 등도 함께 추진했다. 청소용역 등 전문 분야는 외부 전문가에게 원가분석 자문을 받아 심사하고, 주요 심사와 절감 사례 등을 수록한 사례집을 발간해 우수사례를 공유하며, 직원 대상으로 원가계산 능력 향상 맞춤형 교육을 실시한 것이다.

이런 노력의 결과 지난해 시행된 공사 234건, 용역 181건, 물품구입 214건 등 총 629건의 계약심사를 통해 11억 2천만원을 절감했다. 심사제가 처음 시행된 이후 현재까지 6년간 절감한 금액을 합하면 총 58억원에 달한다.

이를 통해 팍팍한 구 재정 살림을 절약할 수 있었던 것은 물론 절감한 예산을 다른 주요 사업에 다시 투자함으로써 일석이조의 성과를 거두었다.

구는 올해도 정확한 원가분석에 기반한 계약심사제를 실시해 재정을 효율적으로 운용한다는 방침이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현장 여건에 맞는 꼼꼼하고 철저한 계약심사를 통해 구민의 혈세가 헛되이 쓰이는 일 없도록 예산 절감과 행정 신뢰도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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