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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조회수 782 작성일 2015.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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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계급장 떼고 난상토론…아이디어를 모은다
- 각종 현안에 대해 열린 토론으로 개선방안 찾는 국별 ‘TF팀’ 운영
- 참신한 생각 모으기 위해 부서, 직급 경계 없이 10~15명으로 팀 구성
- 원탁토론 방식 진행해 학부모 안전지도사, 행사 현수막 재사용 방안,
당직근무 효율화 방안 등 여러 안건 도출하고 해결방안 찾아

# “학부모를 대상으로 재난안전 교육을 이수하도록 해 수학여행이나 현장학습 등에 같이 참여하도록 하는 것은 어떨까요?” “학부모를 일종의 안전지도사로 육성하자는 거군요.”

# “반복적으로 개최되는 행사에 사용되는 안내 현수막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현수막에 날짜와 시간은 공란으로 비우고 만들어 재사용하는 것은 어때요? 예산을 줄이는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각종 현안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부서와 직급의 칸막이를 허물고 직원들의 참신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모으는 ‘업무개선 TF팀’을 운영하고 나섰다.

구에서 해결해야 할 민원이나 사업을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다각도에서 여러 의견을 모아야 최선의 정답을 찾을 수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부서나 직급, 경력의 장벽을 없애고 직원들의 의견을 모을 수 있는 열린 토론의 장이 필요하다.

이에 영등포구에서는 행정국, 재정국, 복지국 등 6개 국 단위로 업무 개선 방안을 찾기 위한 TF팀을 꾸려서 운영한다.

TF팀을 통해 집중 추진해야 할 사업, 변화해야 할 사업, 평소 소홀했던 사안 등 구정 전반에 대해 직원들이 스스로 점검하고 행정능력을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10~15명 규모의 TF팀은 팀장인 국․소장을 중심으로 여러 부서의 직원을 팀원으로 구성해 만들어진다. 팀원의 경우 직급과 직위에 상관없이 참신하고 독창적인 의견을 낼 수 있거나 구정 전반에 관심이 많은 직원을 위주로 선발했다.

실제로 복지국 TF팀의 경우 1년차의 신규직원부터 12년차의 베테랑 중견직원까지 다양한 경력의 직원으로 구성했다.

자유로운 의견 교환을 위해 회의 진행도 원탁토론 방식을 택했다. 직급 순서로 앉아 회의하는 방식을 탈피해, 팀장과 팀원이 한 자리에 둘러 앉아 토론과 의견 조율을 통해 문제해결 방안을 찾는다.

이렇게 팀에서 도출된 안건은 관련 부서와 환류하고, 목요회의나 정례간부회의시 사례발표를 통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공유의 범위를 확장한다.

최근 2차 회의를 마친 행정국 TF팀에서는 ▲당직근무 효율화 방안 ▲구민 중심의 Fun 홈페이지 구현 ▲학부모 안전지도사 양성 ▲문래동 철공소 활성화 방안 등 구민생활과 관련된 분야부터 행정업무 개선까지 다양한 의견이 쏟아졌다. 재정국 TF팀 또한 ▲공공청사 폐기물 감량 위한 종량제봉투 구입방법 개선 ▲행사 현수막 재사용 방안 등 예산절감을 위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구는 이러한 시도가 소통과 공유의 행정문화 정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영등포구 직원들의 빛나는 생각을 모을 수 있는 TF팀은 구정 운영발전에 긍정적인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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