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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조회수 515 작성일 2015.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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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사랑의 온도 114℃
- ‘2015년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 통해 16억 2백여만 원 모아
- 유치원생부터 ‘얼굴 없는 천사’, 노숙인 등 총 2,090명 기부에 참여
- 1만9천여 가구 및 단체에 11여억 원 배분, 나머지는 사랑성금으로 사용

지난해 12월, 30대로 보이는 익명의 독지가가 영등포구청 복지정책과를 찾았다. 1,500만원을 기탁하며, “큰돈은 아니지만 좋은데 써 달라”는 말을 남기고 자리를 떠났다.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익명의 독지가를 포함해 ‘2015년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사업을 통해 16여 억 원을 모금했다고 밝혔다. 목표액인 14억 원을 100℃로 설정한 모금 탑의 온도는 종료일 114℃를 가리켰다.

구는 목표액을 달성하기 위해 지역주민, 단체, 기업을 대상으로 4천여 장의 모금안내문을 발송하고, 기업에 사회공헌제안서를 보내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지난해 11월 17일 시작된 이번 모금 행사는 유치원생들부터 관내 기업과 단체 등 총 2,090명이 참여, 총 16억 2백여만 원을 성금․품을 모집하는 실적을 거두었다.

기부 물결은 남녀노소는 물론 직업의 귀천을 가리지 않았다. 한때 노숙생활을 하던 이OO씨(55세)도 기부 행렬에 동참, 성금과 함께 자신이 기부 받은 쌀을 다시 구청에 기탁, 이웃사랑의 참 의미를 생각하게 했다.

또한 지난 12월 19일에는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CMB한강케이블’ 방송에서 공동으로 주관한 ‘특별모금 생방송’을 통해 77백만원을 모금, 당일 모금 최고액을 경신했다.

개인 기부로는 ‘얼굴 없는 천사’의 1,500만원이 금년도 최고액을 기록 했으며, 기업은 한국수출입은행 임직원 일동이 3,500만원을 기탁, 최고액을 기록했다.

성품 중에서는 단연 김치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42톤이 넘는 김치가 모여 4,053세대 주민들의 식탁에 올랐다.

구는 이렇게 모여진 성금․품을 모금기간 동안 1만8천여 가구에 성품 7억원, 7백여 가구에 성금 2억원, 30개소의 복지기관에 2억원이 배부 했다.


나머지 성금은 향후 1년여 동안 영등포사랑성금으로 저소득 주민의 의료비․장학금․난방비․주거안정비 등으로 지원된다. 또한 사회복지제안기획 공모사업을 통해 예산이 부족해 시행하지 못했던 사업이나 노숙인 목욕사업, 장애인교육비, 드림코칭사업 등 다양한 복지사업에 사용한다는 방침이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힘든 여건속에서도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나기를 성공적으로 지원할 수 있었다.”며 “겨울뿐 아니라 연중 계속된 기부 문화 확산 운동을 통해 소외받는 분들의 든든한 울타리가 되겠다.”고 전했다.

문의. 영등포구청 복지정책과(☎2670-3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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