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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조회수 708 작성일 2014.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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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폐현수막재활용사업단의 ‘야외용 미니의자’ 서울시 공모전에서 우수상 수상
영등포구 폐현수막재활용사업단의 ‘야외용 미니의자’ 서울시 공모전에서 우수상 수상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지난 19일 서울시에서 주최한 ‘선거현수막 업사이클링 제품 공모전’에서 영등포구 대길복지사회재단의 ‘폐현수막재활용사업단’이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 공모전은 폐기물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고 자원순환 문화의 확산에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된 것이다. 지난 6.4 지방선거에서 사용된 후 철거된 선거현수막을 재료로 활용해 만든 업사이클링 제품을 대상으로 창의성과 실용성, 작품의 메시지 등을 검토해 수상작이 선정됐다.

우수상을 수상한 폐현수막재활용사업단은 만 60세 이상의 노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영등포구에서 올해 처음 실시한 사업으로 지난 3월에 출범했다. 관내에는 매년 3만여 장, 무게로는 약 50톤에 달하는 폐현수막 발생하는데, 이를 이용해 마대자루나 장바구니, 모래주머니 등을 만들어 자원을 재활용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단은 이번 공모전에 자동차햇빛가리개, 방석 등 총 4개의 작품을 출품했으며 그 중 ‘야외용 미니의자’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의자 다리는 폐현수막 막대를 이용했고, 앉는 부분은 현수막 천을 가늘게 잘라 씨줄날줄 형식으로 엮어서 성인 어른이 앉아도 전혀 늘어지지 않게 튼튼하게 만들었다. 접었다 폈다 할 수 있고 무게도 가벼워 휴대하기 간편한 실용적인 작품이다.

수상 자체도 값진 성과지만 무엇보다도 구 일자리 사업에 참여하는 노인들로서 함께 아이디어를 모으고 노력한 결과 좋은 작품을 만들어냈다는 사실이 그 의미를 더한다.

조길형 구청장은 “폐현수막 재활용사업에 종사하신 어르신들이 이를 단순히 소일거리나 용돈벌이로 생각하지 않고 하나의 취미생활로, 더 나아가 자아를 실현하는 계기로 삼았다는 생각에 더욱 기쁘다.”며, “앞으로도 공익도 추구하고 주민들의 보람도 이끌어낼 수 있는 사업의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영등포구는 이달 초에도 보건복지부에서 주최한 ‘2013년 시장진입형 우수프로그램 공모전’에서 ‘은하수택배사업’이 우수상을 받으며 전국 단위의 공모전에서 연달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 사업은 노인들이 특정 지역으로 발송되는 택배 물품을 도보로 배달토록 하는 일자리사업이다.
문의. 영등포구 어르신복지과(☎. 2670-3408)
부서 홍보전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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