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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해 대비 작업환경 등 관내 지역 안전 확보 노력
- 영등포구, 중대형 공사장·재정비촉진지구 등 호우취약지역에 대한 점검 강화
최근 사업장 내 근로자의 안전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또 잦은 폭우로 인해 예상치 못한 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커져 이에 대한 대비의 필요성이 더욱 중요시 되고 있다.
이에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관내 중대형 공사장과 재정비촉진지구 등 호우 취약지역에 대한 순찰 및 점검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7월 초에 구는 산발적으로 발생하는 폭우에 대비해 중대형 공사장 41곳에 대해 전수점검을 실시했다.
담당 공무원은 공사자 감리단장 및 안전관리자와 함께 합동으로 ▲수방대책 수립 및 수방자재 확보 ▲지하터파기 구간 토류벽 및 가(假)시설 붕괴 위험 ▲지반 침하 및 유실에 의한 구조물·건설장비 등 전도(넘어짐) 위험 여부 등을 점검하고, 또 공사장 주변 배수로와 가설전기시설을 확인해 안전 사고의 발생 원인이 될 수 있는 위험요인들을 종합 점검했다.
또, 7월 중순에는 재정비촉진지구 내 호우취약지역에 대한 순찰과 안전관리를 실시했다.
빈집 224개소와 재난 발생의 위험이 높은 특정관리대상 시설물 24개소, 철거공사 현장 2개소에 대해 ▲빈집의 출입문 및 가스·수도·전기의 폐쇄 여부 ▲시설물의 재난취약 위험요인 진행상태 및 보수·안전조치 여부 등을 점검해 재난사고에 대비했다.
조합(추진위원회) 및 시설물 소유자와는 비상연락망을 구축해 차후에 혹시 있을지 모르는 사고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다.
한편 오는 25일에는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공공근로사업 및 지역공동체 사업 참여자들이 안전하게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사업 참여자 180여 명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한국산업안전공단에서 파견된 안전 전문가가 강연자로 나서 공공일자리 사업장에서의 산업안전 및 사고예방에 관한 동영상을 상영하는 등 안전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문의. 영등포구 치수방재과(☎: 2670-3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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