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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아기랑 함께 책 읽어요~
- 영등포구, 아기와 엄마와 함께 읽는 책사랑 운동 ‘북스타트’ 사업 실시
- 그림책, 가방, 책 읽기 가이드북 등 책 꾸러미 지급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지역 내 3개월 ~ 18개월 아기가 엄마와 함께 하는 책사랑 운동 ‘북스타트(Book-start)’를 실시하고 그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북스타트는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는 취지로 아기가 그림책을 통해 부모와 관계를 형성하고 책과 친해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며, 평생 독서 습관을 만들어 주고자 시행하게 됐다.
구는 지역 내 대림·문래·선유정보문화도서관별로 40명씩 모집해 그림책 2권, 가방, 안내책자 등 책 꾸러미를 지급한다.
북스타트 1기는 3, 4월 두달 간 함께하며, 월 2회 아기들에게 다양한 주제의 도서를 선정해 책을 읽어주는 프로그램과 월 1회 그림책 선택·올바른 독서지도 방법·책 놀이 등 부모 교육 특강이 진행된다.
북스타트에 참여하고 싶은 부모는 5일부터 7일까지 등본과 신분증을 지참하고 대림·문래·선유정보문화도서관 중 한 곳을 선택해 방문 접수하면 된다. 도서관별 선착순 40명 모집.
구는 올해 두달씩 4기까지 운영되며, 추후 사업 평가를 통해 연령을 높여 초등학생까지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김숙희 교육지원과장은 “아기와 부모가 책과 더 친근해지고 그림책을 통해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가길 바란다.”며, 부모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하기를 당부했다.
문의. 영등포구 교육지원과 (☎2670-4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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