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행복·미래도시영등포

다문화 지원 강화 위해

외국인 채용

- 외국인 직원 채용, 5만여명의 거주

   외국인 지원 강화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날로 증가하고 있는 다문화 가정 지원 강화를 위해 외국인을 직원으로 채용했다.

현재 영등포구에는 구 전체 인구의 13%가 넘는 5만 여명의 외국인이 거주하고 있어, 구는 외국인 직원을 글로벌 빌리지 센터에 배치해 다문화 가족의 어려움을 상담 하고, 내·외국인 소통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14일 밝혔다.

채용된 외국인은 중국 국적의 안병옥씨(36세)로, 안씨는 중국 길림성에서 교사로 10여년간 재직하다 한국으로 온 결혼 이주 여성이다.

우리말을 잘 구사하는 안씨는 구가 운영중인 글로벌 빌리지센터에서 통역 지원과 다문화 정책 안내 등 외국인 정착 지원 업무를 맡았다.

조길형 구청장은 “ 앞으로 능력 있는 외국인의 공직 임용 기회를 확대해, 외국인 주민의 지역 사회 정착을 안정적으로 돕고, 다문화가 공생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외국인이 가장 많이 밀집해 있는 대림동에 위치한 글로벌 빌리지센터는 한국어 교육을 비롯해 운전 교실, 요리 교실 등 교육 지원업무와 외국인 복지 정책 지원 등 거주 외국인과 결혼 이민자들이 한국 생활에 조기에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평일은 오후 10시까지, 주말은 오후 6시까지 운영.

문의. 영등포구 총무과 ( ☎ 2670-3326 )

영등포 글로벌빌리지 센터( ☎ 2670- 3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