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합니다
아침에 현관에 아이들이름이 적힌 선물이 와있었습니다 | |
무기력감과 힘든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던 주부입니다 아침에 강아지가 유독 짖기에 현관을 나가보니 현관 손잡이에 아이들 이름이 적힌 봉투가 걸려있었습니다 아이들과 같이 봉투를 열어보는데 주책맞게 왈칵 눈물이 쏟아졌습니다~~ 마스크와 손소독제~~ 먼지 하나 없이 깔끔하게 포장되어 안전 안내문과 함께 꺼내본 마스크를 보며 너무 감동적이어서 눈물이 계속 나더군요~~
큰아들이 엄마 갱년기라며 웃더라구요~ 맞습니다 갱년기 맞는데 이 감동은 느낌이 조금 달랐어요 보호받는 느낌~ 내가 나중없어도 우리 아이들도 이렇게 나라로부터 보호받고 살겠구나 하는 믿음~~ 뭘 그리 의미두고 유별나냐 하는 분들도 계시겠죠~ 하지만 해외 사는 친구들과 코로나내용으로 매일 소통하며 지내다 보니 우리 나라가 얼마나 애쓰고 잘하고 있는지 새삼 느끼게 되더라구요 이 선물이 어느분의 결정으로 어떤경로와 과정을 거쳐 제 아이들에게 전달됐는지는 모르나 애써주신 모든분들께 애쓰고 계신 모든분들께 감사인사를 드리고 싶어 처음으로 구청 홈페이지도 들어와 봅니다~~ 마음 써주신 모든분들의 진심이 고스란히 느껴진 선물입니다 모두 건강하셨으면 합니다 사명감을 가지고 애쓰시는 그 마음 마음을 알고 있고 감사하다고 얘기하고 싶습니다 사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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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허경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