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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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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창줄 공무원들이랄것 같아서요.
나이가 오십 중반에 이르다보니 세상에 뉴스도 여러가지가 나지만,
저로선 다 남의 일이기만 합니다. 도지사의 엉뚱한 일이나 전직 대통령의 비리나 부정축재..
차라리 이런 저런 친절한 공무원분들이 국회의원도 하고 대통령도 함 뉴스에 나오는 그런 시정잡배같은 낯뜨거운 일들은 없지 싶네요.살다보니 형편이 어려워지고 한 이년전부터 뇌졸증이 오고 작년말엔 대장암까지 걸려서 결국 현재까지 항암치료를 받고 잇고 매일 방사선치료를 받는중인 사람으로서 넘 마음 써주는게 고맙고 말한마디의 위로가 너무나도 눈물이 왈칵 쏟아질정도의 맘을 느껴 감사하다는 말을 이렇게라도 남겨보네요. 전 직장을 다니다 결국 지병등으로 그만두고 한 이년을 지인들에게 몇푼씩 얻어서 병 치료비를 하고 빌려서 생활을 하던 중에 작년말엔 대장암으로 수술해 창자를 한 20 센티는 잘라내고 현재 치료중입니다. 더이상 남들에게 신세지기도 그렇고 그나마 진단비라고 나온 돈으로 그간 신세진 지인들에게 그나마 아쉬운 대로 빛을 갚고나니 돈 생길일도 없고 일주일에 한두번 운동도 할겸, 치료비라도 번다고 대리를 하기도 하며 찜질방도 가서 자기도 하다가 결국 노숙아닌 노숙을 하게 되더군요. 그 와중에 복지로 홈피에 도움받을 길이 없나, 정 안됨 어차피 죽는것..차라리 번개탄이나 피고 죽을란다하고 사정을 하니 어떻게해서 신길 4 동 복지사님의 도움으로 안내를 받아 대림동에 긴급지원을 받아 노숙을 피하게 되엇읍니다.그 때 그 고마움이란..대림동에서 복지사분들의 안내를 받아 다시 기초수급자 신청을 하는 와중에 제 명의의 40 년가까이 된 트럭이 예전 지방에서 일하며 어머님께 폐차장 직원이 옴 주라한게 정리가 안되고 그 이후 날아오는 딱지에 구로구청에 광명시청까지 젊은 시절에 가서 따지고 싸우기도 했지만 누구에게 잘못을 묻겠어요. 돌아가신 어머니.그리고 이미 없어진 구로 폐차장, 결국 세월이 흐르다 이번에 기초수급자신청을 하려면 그차외에도 아는 지인이 제앞으로 차를 구입해 좀 타자한 일이 있어 구청 별관을 찿아가게 되었읍니다. 그곳에서 그 간의 제 사정을 얘기하고 차 두대가 제앞에서 빠져야 신청자격이 생긴다한다 얘기를 하던 중에 그래, 몸은 괜찮으세요 하며 남의 일에 안타까워하던 정말 티비에서나 보던 탈렌트같은 눈이 예쁜 아가씨의 말에 괜 눈물만 주르륵..아버님 진정하시고요..하며 결국 그 분의 도움으로 30년 넘은 차는 멸심처리인가 하고, 지인이 끌고다니는 차는 어제 또 딱지가 날라와서 가져다주러 가보니 에전 창구엔 이틀된 신입담당자가 안내를 해주더군요..그 와중 전임자에게 묻느라 왔다 갔다 하며 제 일 처리를 하는데 보니 5 번 창구에서 차 등록증 발급업무로 옮겼다는 그 분이 제가 그렇게 따듯한 말 한마디 해주던 그 텔렌트네요..점심기간이라 식사하러 가야하는데도 끝까지 제 일에 대해 안내하고 후임자에게 이렇게 저렇게 하면 된다는 그 분, 나이야 저랑 비교함 최하 25 년은 어릴만한 처자지만 정말 존경스럽기까지 하더군요. 혹시라도 친절한 공무원상..뭐 이런거라도 주는 게 있담 그양반주라고 함 제 맘이 좀 편할까 싶어 이렇게 주절 글을 올리네요. 끝으로 누추한 방이지만 막 구청 복지 조사팀에서 절 상담했던 천 소* 님이 막 절 면담겸 사실 확인을 위해 사는곳까지 와주었네요. 형편이 어렵다보니 커피한잔도 못 드렸지만 영등포 구청의 그 오번창구에 앉아있는 긴 생머리에 사슴같은 눈 가진 직원분, 정말 감사드리고요. 남자 혼자 지내는 홀애비사는 단칸방에 편하게 앉아서 이런 저런 위로도 하며 힘내라는 천선생님까지 모두 정말 고마운 분들이네요. 모두 건강하시길 빌며, 저 역시 지금 당장은 힘들지만 힘을 내서 다시 재기 하는날, 신세를 진만큼 어려운 분들을 위해 보탬이 되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해 보겠읍니다. 신길4 동의 복지사님들..그리고 자동차 민원하는 별과의 5 번 창구 묘령의 그분, 그리고 오늘 다녀가신 천선생님까지 모두 제자리서 열심히 대민봉사하는 모습에 넘치는 박수를 보내고 싶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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