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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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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아직 살 만한 가치가 있다는 희망을 전달해 준 아름다운 분들을 칭잔해 주십시오!
구청장님께!

저는 貴 區의 대림3동에 거주하시는 아버지가 있는 서울의 한 시민입니다.
또한 貴 區 소재 대림3동의 아름다운 분들로부터 크나 큰 은혜를 입은 사람이기도 합니다.

폭염주의보가 전국에 걸쳐 발령된 지난 주 목요일 오후였습니다.
제 핸드폰으로 급한 전화가 한 통 걸려 왔었습니다.
바로 대림3동 동사무소의 복지과 직원분이었습니다.

저희 아버지께서 길거리에 쓰러지셨다는 행인의 연락을 받고 119에 연락,
급히 근처 모병원 응급실로 이송 치료 중이라는 청천벽력과 같은 소식을 받았습니다.

하루 전날까지 건강하게 잘 계셨던 분이었기에 너무나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대림3동 복지과 직원분께서 알려 주신 병원의 응급실로 급히 뛰어 간 저는 병상에 누워 계신
아버지를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위험한 고비를 넘겨 겨우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는 응급실 의료진의 말씀을 듣고 너무나도 기뻤습니다.
아버지와 몇마디 이야기를 나누고 정신을 차리고 보니 제 아버지 곁에는 참으로 아름다운 분들이 계셨습니다.

바로 저희 아버지 소식을 듣고 한 걸음에 현장으로 뛰어 와 주신 대림3동 동장님과 복지과 직원분들 이셨습니다.

공사다망했을 오후 시간이었음에도 불구, 주민의 사고 소식을 듣고 누구보다도 먼저 현장에 오셔서 긴급 구호조치는 물론
응급 이송 조치를 완벽히 수행해 주셨습니다.

또한 자비 부담을 통해 아버지의 의료수속까지 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다음날에도 동장님 이하 복지과 직원분들께서는 병원을 방문, 아버지를 병문안해 주셨습니다.
형식적인 관례가 아닌 진정으로 자신들의 가족사처럼 살펴주시는 따뜻함이었습니다.

저는 지금껏 46년을 살아 오면서 이런 선행은 TV방송에나 나오는 아니 영화에나 존재하는 것으로만 알았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저의 착각이라는 것을, 세상에는 이토록 아름다운 분들이 실제로 존재한다는 것을,
이 분들을 통해 깨달았습니다.

구청장님!
세상은 아직 살아 갈 만한 가치가 있다는 것을 몸소 실천하신 이 아름다운 분들을 저를 대신해서 꼭 칭찬해 주십시오!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6년 8월 8일
서울시민 김태헌 올림
작성자 김태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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