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ttention 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란?
ADHD 아동은 또래에 비해 매우 산만하고 부주의하며(주의력결핍), 가만히 앉아 있지 못한 채 돌아다니거나 손발을 꼼지락 거리고(과잉행동), 참고 기다리는 것을 매우 어려워해 때로는 불쑥 꺼어들어 다른 사람을 방해하기도 합니다(충동성). 특히 지속적인 주의집중이 필요한 상황(수업, 책읽기, 경청하기 등)이나 흥미가 없는 일에서 더 심한 어려움을 보입니다.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는 학령기 소아의 경우 3~5%빈도로 발생하며 청소년기로 진행되면서 과잉행동은 완화되는 경향을 보이나 주의력결핍 증상은 지속된 채 학교생활과 가정생활에서의 반복적인 갈등과 문제행동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원인으로는 유전적 요인(가족력), 다양한 기질(각 아이들의 감정반응, 활동성, 주의력, 자기조절의 차이), 의학적 요인(특히 뇌발달에 관한), 그리고 뇌발달에 영향을 미치는 환경요인(납, 알코올, 영양실조 등) 포함됩니다.
언제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에 대해 의심해보아야 하나요?
과잉행동
손발을 가만히 두지 못하고 수업시간에 제자리에 앉아 있지 못합니다. “끊임없이 활동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흔히 수다스럽게 말을 많이 합니다.
주의력결핍
주의가 산만하기 때문에 집중하여 한 가지 과제나 활동에 몰두할 수 없습니다. 물건을 잘 잃어버리고 숙제를 잊어버리는 일도 자주 나타납니다. 공부할 때 가만히 앉아 있지 못하고 5~10분이 지나면 꼼지락거리거나 딴 짓을 합니다.
충동성
질문이 끝나기도 전에 불쑥 대답해버릴 때가 많고, 차례를 기다리지 못하며 다른 사람들을 방해하고 끼어듭니다. 쉽게 화를 내거나 아이들과 다투는 일이 많습니다.
치료
약물치료, 부모교육과 상담, 가족치료, 놀이치료 또는 정신치료, 인지행동치료, 사회성훈련, 특수교육등이 있습니다.
부모를 위한 꿀팁!
- 주어진 과제를 처리하는 일정표와 처리해야할 모든 정보를 독서 카드나 메모지에 기록하는습관을 키워줍니다.
- 공부나 작업환경은 불필요한 자극을 줄이도록 단순한 것이 좋습니다.
공부나 작업중에 헤드폰 착용은 불필요한 주변 청각 자극을 차단함으로써 집중을 하기 쉽게 만들며 밀폐된 열람실은 불필요한 주변 시각 자극을 차단해 줍니다. - 지속적으로 집중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보통 사람들보다 공부나 작업할 때 더 짧게 더 자주 쉬는 시간을 갖도록 지도해 줍니다.
출처 : 국립나주병원 najumh.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