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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겨울철 유행감염병

인플루엔자 (Influenza)

감기와 달리 전염력이 매우 강하며 갑작스런 고열과 전신쇠약 등의 증세가 잇는 급성호흡기 질환으로 노약자의 경우에는 단기간에 폐렴, 심근염 등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주요증상

38℃ 이상의 갑작스러운 발열, 두통, 근육통, 피로감 등의 전신 증상과 기참, 인후통, 객담 등의 호흡기 증상을 보입니다.

감염경로

환자의 재채기나 기침을 통해 바이러스가 공기중에 퍼져 비말감염

잠복기

1일 ~ 4일 (평균 2일)

강조호발시기 : 매년 12월 ~ 다음 해 4월 (백신면역 지속기간 : 통상 6개월)

예방요령

  • 예방접종(매년 10~12월)을 맞도록 합시다(70~90% 예방효과)
  • 개인 위생 수칙을 꼭 지킵시다.
    • 가급적 공공장소 방문 자제 (호흡기 증상자 · 마스크 착용)
    • 외출 후 손씻고 양치질 하기
    • 기침, 재채기시 손수건이나 휴지 등으로 입을 가리는 예절 준수
    • 충분한 휴식과 영양 섭취

우선접종 권장 대상(1순위)

  • 폐 질환자, 심장 질환자
  • 집단 시설 수용자
  • 만성 질환자 (당뇨병, 신장질환, 만성간질환, 암환자, 아스피린 복용자, 혈색소병 등)
  • 65세 이상의 노인
  • 의료인, 환자 가족
  • 임산부
  • 생후 6개월~23개월 인구

강조50~64세 인구(2순위)

수막구균성 수막염 (Meningococcal meningitis)

추운 겨울에 주로 발생하는 치명률이 높은 급성 중추신경계 소아질환으로 1995년 이후 발생되지 않았으나 2002년 가을 이후 집단 발생 양상을 보이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2세 미만 소아가 50%를  차지하며 최근 15~19세 발생률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주요증상

  • 초기에 인두염, 발열, 근육통, 전신쇠약 등을 보입니다.
  • 대부분 수막구균성 패혈증이 동반되며 저혈압, 심(신)부전, 혼수 등 패혈성 쇼크로 급속히 진행할 수 있습니다.
  • 뇌막염(두통, 구토, 고열, 의식저하)을 보입니다.

감염경로

  • 비말감염이나 환자와 병원체 보유자의 호흡기 분비물과 직접 접촉으로 전파
  • 인구의 5~10%는 무증상 병원체 보유자이며 대부분의 환자들은 무증상 병원체 보유자에 폭로되어 감염됨

잠복기

2일 ~ 5일

예방요령

  • 예방접종은 국내에 보급 안되어 있습니다. (2세이하 소아에서 효과는 불확실)
  • 개인위생을 철저히 지킵시다.
  • 폐쇄 환경에 의한 밀집생활을 피합시다(환경 조정 및 환기에 힘씁시다).

공수병 (Rabies)

사람이 광견병에 걸린 동물에게 물리거나 할퀴어서 공수병 바이러스의 신경계 감염으로 뇌척 수염을 일으키는 질환이며 치료하지 않을 경우 잠복기 후 2일~6일 만에 발병하여 호흡근육  마비로 사망하는 무서운 질병입니다. (주로 1월 ~ 4월에 발생)

공수병 위험(예상) 지역

  • 서울 : 은평구, 종로구, 강서구, 서대문구
  • 경기도 : 파주시, 고양시(일산구, 덕양구), 동두천시, 연천군, 포천군, 가평균, 양주군, 하남시, 구리시, 부천시, 의정부시
  • 강원도 : 속초시, 철원군, 화천군, 양구군, 인제군, 양양군, 고성군

주요증상

발병 초기 : 불안감, 발열, 두통, 전신 쇠약감 등의 비 특이 증상을 보입니다. 발병 후기 : 불면증, 불안, 혼돈, 부분적인 마비, 환청, 흥분, 타액, 땀, 눈물 등 과다분비, 연하곤란, 물을 두려워하는 증세를 보이고, 수일(평균 4일)이내에 사망합니다.

잠복기

13일 ~ 2년 (평균 30일) - 물린곳이 중추신경과 가까울수록 짧음

예방요령

  • 애완동물에 대한 광견병 예방접종을 반드시 합시다.
  • 애완동물과 야생동물의 접촉을 방지   합시다. (애완동물을 집 밖으로 못나가게 하며, 나갈 때는 반드시 끈으로 묶어서 나가야)
  • 야생동물이 집안으로 들어오지 못하도록 출입구를 봉쇄합시다. (마당에 먹이나 음식쓰레기를 두지 말아야)
  • 야생동물과 사람의 직접적인 접촉을 금지  합시다. (새끼가 귀엽다고 접근하거나 손으로 먹이를 직접 주지 말아야)
  • 죽은 야생동물은 반드시 고무장갑을 착용하고 삽으로 비닐이나 플라스틱 용기에 넣어서 매장하고 삽은 살균제(락스 등)로 씻어야 하며 사체 주위는 소독을 합시다. (애완동물과 야생동물 사체와의 접촉을 반드시 차단해야)
  • 물린 상처세척(비눗물로 충분히) 및 상처소독 : 교상환자 (포비돈, 알코올-의료기관, 보건소)
  • 인면역글로블린과 백신투여 (한국희귀의약품센터 : 508-7316 : 건강보험 적용)
    • 문 동물의 상태에 따라 결정
    • 문 동물을 10일간 관찰하여 광견병 증상이 없으면 투여하지 않음
    • 광견병에 걸렸을 위험이 높은 야생동물에 물렸으나 관찰이 불가능한 경우 즉시 투여

로타바이러스 감염증 (Rotavirus infections)

겨울에서 봄까지 영유아에게서 심한 설사를 일으키는 가장 흔한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2006. 6. 12 지정 감염병으로 고시 지정된 식중독성 질환입니다.

주요증상

중등도의 발열과 구토로 증상이 시작되며, 이어서 물설사가 시작됩  니다. 구토와 발열은 2일째에 호전되나 설사는 흔히 5~7일간 지속됩니다. 설사가 심하면 탈수가 되며, 특히 영아와 만성 위장관 질환이 있는 소아에서 잘 일어납니다.

감염경로

대변에서 입으로의 감염이 주를 이룸

잠복기

약 2일

예방요령

  • 위생상태를 향상시켜 분변 - 경구전파를 예방하고 모유영양을 함으로써 감염이 심하게 발현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 최근 로타바이러스에 대한 백신이 개발되었습니다.

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 (Avian influenza in Human)

조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Avian influenza A(H5N1)) 감염에 의한 급성호흡기감염병으로 현재 우리 나라에서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제4군 감염병)

주요증상 (사람이 조류독감에 감염되면?)

10일 이내에 38℃ 이상으로 열이 나면서 기침, 인후통, 근육통 등 일반 독감과 유사한 증상으로 안구감염, 폐렴, 급성호흡기부전 등 중증 호흡기 질환까지 다양합니다.

전파경로

  • 대부분의 인체 감염사례는 조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감염된 가금류 (닭, 오리, 칠면조 등)와의 접촉 또는 감염된 조류의 배설 · 분비물에 오염된 사물과의 접촉을 통해 발생하나, 매우 드물게 사람간의 전파가 보고되고 있음
  • 조류 인플루엔자에 감염된 청둥오리 등 야생조류가 닭이나 사육 오리와 접촉하거나 또는 분변을 배설하여 전파하므로 차단하는 것이 어려움

잠복기

3일 ~ 10일 (평균 7일)

예방요령

  • 유행 바이러스 주에 대한 인플루엔자백신
  • 손을 자주 깨끗이 씻고 양치질을 합시다(60% 이상 예방).
  • 호흡기 증상이 있는 사람과 밀접한 접촉을 피합니다.
  • 눈, 코, 입을 만지는 것을 피합시다.
  • 가금류 감염국과 가금류 농장 및 철새 도래지 방문을 자제합시다. .

발생지역

  • 가금류 발생지역은 동남아와 중국, 러시아, 카자흐스탄, 몽고, 튀르키예, 우크라이나, 루마니아, 크로아티아 등
  • 인체 감염국은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캄보디아로 인체감염자는 121명 발생, 62명 사망하여 치명률이 51%임.

강조우리 나라는 아직 사람에게 감염된 사례는 없음

닭고기 · 오리고기를 먹어도 이상이 없는지?

  • 닭, 오리 도축장에서 도축검사를 실시하여 건강한 개체만 도축되어 유통되며
  • 독감바이러스는 열에 쉽게 사멸(70℃ 이상)되므로, 가금류 및 계란을 포함한 부산물을 먹을 때는 철저하게 익혀서 드시면 감염 가능성이 없음

독감 예방접종을 받으면 조류독감을 예방할 수 있는지?

  • 현재 사용되는 독감 백신은 사람에게 흔히 감염되는 바이러스에 대한 백신이며, 조류독감에 대해서는 예방효과가 없으나 동시 감염시 사람간 전파 가능한 변종바이러스 발생을 막을 수 있음
  • 현재 조류독감 백신은 없으며, 항바이러스제재 타미플루는 항바이러스 효과가 있으나 변종에 대해서는 효과가 없는 것으로 보고됨

담당자 정보1

  • 담당부서 감염병관리과
  • 담당전화번호 02-3457-71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