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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여름철 유행감염병

콜레라 (Cholera)

심한 설사를 하는 급성 설사 질환으로 노약자의 경우에는 사망하기도 하며 전염성이 매우 강하기 때문에 초기에 발견하지 못하면 크게 퍼질 가능성이 높은 감염병입니다.

주요증상

  • 갑작스런 설사로 시작되어, 구토, 탈수, 허탈증에 빠지며 복통 및 발열은 거의 없고 근육의 경련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 최근에는 쌀뜨물 같은 설사는 드물고 가벼운 설사가 대부분입니다.

감염경로

주로 어패류 등의 식품 매개로 전파되나 드물게 환자 또는 병원체보유자의 대변이나 구토물과 직접 접촉에 의한 감염도 가능함

잠복기

  • 6시간 ~ 5일 (대체로 24시간 이내 증상 발현)
  • 전염기간 : 환자는 균 배출기간이 회복 후 약 2~3일 정도로 짧기 때문에 유행의 전파에 큰 구실을 못하지만, 보균자는 수개월 이상 균을 배출할 수도 있음

예방요령

  • 잦은 손 씻기가 가장 중요합니다.
  • 물과 음식물은 반드시 끓여서 먹읍시다.
  • 우유 또는 유제품은 멸균하여 섭취합시다.
  • 급수시설을 위생적으로 관리합시다.
  • 환자 발생시는 격리 치료하고 소독을 합시다.
  • 해수에서 콜레라균이 검출된 경우 날 생선을 먹지 맙시다.

강조예방접종은 면역 효과가 불충분하고 비용효과가 낮기 때문에 권장되지 않습니다.

강조해외여행(특히 동남아지역)을 할 때는 개인위생에 주의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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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티푸스 (Typhoid fever)

열병이라고도 불리우며 살모넬라 타이피균 감염에 의한 급성 전신성 열성 질환으로 계절에 관계없이 발병하는 추세입니다. 특히, 여름철에 발생빈도가 높으며 보균자의 경우 자신은 아무 이상이 없으면서 균을 계속 배출하기 때문에 병원균의 감염원 색출이 어렵습니다.

주요증상

열이 단계적으로 상승하다 머물고 다시 계속되는 특이한 열병으로 서백, 장미진, 비장의 종대, 변비가 생기며 때로는 설사 및 장에 가스가 찰 때도 있습니다.

감염경로

환자나 보균자의 대·소변에 오염된 음식물과 물을 먹었을 때 주로 감염

잠복기

  • 3일 ~ 6일 (평균 1 ~ 3주)
  • 전염기간 : 이환기간 내내, 보통 수일에서 수주까지 대 · 소변으로 균이 배출되며 치료하지 않는 경우 약 10%의 환자는 발병 후 3개월 까지 균을 배출함.

예방요령

  • 공공 상수도의 보호 및 염소소독을 깨끗이 합시다.
  • 분뇨를 위생적으로 처리해야 합니다.
  • 우유 및 유제품을 위생적으로 관리합시다.
  • 어패류의 구입이나 판매에 있어 위생적으로 처리합시다.
  • 화장실 사용을 깨끗이 하고 방충망을 설치합시다.
  • 병원체 보균자는 식품을 취급하지 않도록 합시다.
  • 동남아 등 유행지역 여행자나 집단급식소, 식품위생업소 종사자는 사전에 예방접종을 맞읍시다.

강조예방접종(주사용·경구용) : 고위험군에 대해 3년마다 접종 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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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티푸스 (Paratyphoid fever)

장티푸스와 유사한 제2급 감염병으로 감염원, 전파양식 등이 동일하며 장티푸스에 비해 발생수준이 낮습니다. 사계절 발생하나 주로 여름철에 발생하는 급성 전신성 열성 질환입니다.

주요증상

지속적인 고열, 두통, 비장종대, 발진, 설사 등 장티푸스와 유사하나 다소 경미합니다.

감염경로

장티푸스와 동일

잠복기

  • 1주 ~ 3주
  • 전염기간 : 이환기 내내, 보통 수일에서 수주까지 대 · 소변으로 균이 배출됨

예방요령

  • 개인위생 및 철저한 환경위생이 가장 중요합니다. (장티푸스와 동일)
  • 예방백신은 없습니다.

강조전자렌지 사용시 사용설명서를 주의깊게 읽고 정해진 요리시간을 지켜 완전히 조리된 음식을 먹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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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균성이질 (Bacillary dysentery)

감염력이 비교적 강한 질병으로 주로 여름철에 발병하나 최근에는 겨울철에도 여러 지역에서 크고 작은 유행을 일으키는 급성 염증성 장염을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주요증상

심한 복통과 함께 오한과 열이 나면서 점액과 혈변이 섞인 설사(10회 내외)를 하고 출혈을 할 때도 있으며 쉽게 전염됩니다.

감염경로

  • 불완전 급수와 식품매개로 주로 전파됨
  • 매우 적은 양(10~100개)의 세균으로도 감염될 수 있어 환자나 병원체 보유자와 직 · 간접적인 접촉에 의한 감염도 가능(화장실 손잡이나 타올)
  • 가족내의 2차 발병률이 10~40% 정도로 높음

잠복기

  • 12시간 ~ 7일 (평균 1일 ~ 3일)
  • 전염기간 : 보통 발병 후 4주 이내이나 드물게 보균상태가 수개월 이상 지속될 수 있음

예방요령

  • 손을 깨끗이 씻읍시다(흐르는 따뜻한 물에 10초 이상 비누로 씻는다).
    • 음식조리 전 및 먹기 전, 용변을 보고 난 후, 기저귀를 갈아 채우고 난 후

      강조타올은 쉽게 더러워지므로 종이수건이나 공기건조기를 사용하여 손을 말립시다.

  • 음식저장과 조리는 안전하게 합시다.
    • 세균의 성장을 막기 위해서는 5℃ 이하나 60℃ 이상의 온도에서 음식을 저장
    • 모든 날 음식들은 완전히 익혀서 먹기
    • 생야채는 먹기전에 깨끗하게 씻기
    • 식은 음식은 적어도 75℃ 까지 재가열하여 먹기
  • 물은 반드시 끓여 먹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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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출혈성대장균 감염증 (Enterohemorrhagic escherichia coli)

장출혈성 대장균은 건강한 사람의 장내에 살고 있는 일반 대장균과 달리 생물학적 변이를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인체에 소량이 침입해도 질병을 일으키는 출혈성 장염질환입니다.

주요증상

오심, 구토, 미열, 복통을 일으키고, 수양성 설사에서 혈성설사로 이행하며, 일부 환자에서는 장출혈, 용혈성 요독증을 일으켜 사망할 수도 있습니다.

감염경로

  • 오염된 고기를 덜 익혀 먹거나(생간, 육회, 덜 익힌 육류, 햄버거 등), 오염된 조리기구(칼, 도마)를 사용할 경우
  • 오염된 야채를 덜 익히거나 염소처리한 청결한 물로 잘 씻지 않고 먹을 경우
  • 오염된 식수, 환자의 설사에 의한 2차 감염

강조주된 감염원 : 소고기와 햄버거

잠복기

2일 ~ 8일 (평균 3일 ~ 4일)

예방요령

  • 생고기 조리에 사용한 칼, 도마, 식기, 행주는 반드시 끓는 물에 살균한 후 다시 사용합시다.
  • 생고기(특히 햄버거)는 충분히 내부까지 익혀서 섭취합시다.(75℃ 3분 이상 가열)
  • 수돗물을 제외한 식수는 반드시 끓여 먹읍시다.
  • 식사 전, 고기를 만진 후, 용변 후 손을 깨끗이 씻도록합시다.
  • 육회, 간, 천엽 등을 날 것으로 먹지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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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브리오패혈증 (Vibrio vulnificus sepsis)

비브리오패혈증을 일으키는 균은 바다에서 서식하는 어류와 패류 그리고 바닷물속에 생존합니다. 그러므로 생선, 조개, 굴 등을 날로 먹거나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이 바닷물에 들어가면 감염될 수 있습니다. 바닷물 온도가 17도 이상 올라가는 6~10월에는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주요증상

급성발열, 오한, 혈압 저하, 복통,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동반 되고 발병 후 36시간이 지나면 출혈 및 홍반, 수포 등의 피부 병변이 발생하며 주로 하지에서 시작하여 발진, 부종, 수포, 괴사성 병변  으로 진행 합니다.(심한 경우 치명률 50% 상회)

감염경로

오염된 어패류를 생식하거나 상처난 피부가 오염된 바닷물에 접촉할 때 감염됨

잠복기

20시간 ~ 48시간

예방요령

  • 어패류는 깨끗이 씻읍시다.
  • 주 감염계층은 하절기 어패류 생식을 삼갑시다. (만성간질환, 만성신장질환, 당뇨병 환자, 면역억제제 사용자, 알콜중독자 또는 매일 술을 마시는 사람)
  • 상처가 있는 사람은 바다에 들어가는 것을 삼갑시다.
  • 게를 다룰 때 상처를 입지 않도록 조심합시다.
  • 여름철 어패류는 가급적으로 -5℃ 이하로 저온저장 또는 60℃ 이상으로 가열처리 하거나 수돗물에 씻은 후 섭취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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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라리아 (Malaria)

경기 북부지역 주둔 군인 및 민간인을 대상으로 환자 발생이 해마다 증가 하다가 최근 감소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말라리아 모기에 물리게 되면 적혈구, 간세포 내에 말라리아 원충이 감염되어 갑작스런 고열과 오한이 나는 급성 열성질환입니다.

주요증상

발열과 오한이 2~3일마다 주기적으로 발생하고, 아프리카, 동남아 등지를 여행시 발생할 수 있는 열대열 말라리아의 경우 심하면 황달, 신부전, 혼수 등으로 치료가 늦어지면 치명적입니다.

감염경로

  • 말라리아 원충에 감염된 모기(중국얼룩날개모기)에 물렸을 때 전파됨.
  • 수혈로도 전파가 가능하므로 말라리아 다발지역에서 군복무 후 제대하신 분들은 제대 후 2년 동안 헌혈하지 않아야 함

잠복기

  • 삼일열 말라리아 : 7 ~ 20일, 9 ~ 13개월 (국내 다수)
  • 열대열 말라리아 : 7 ~ 14일 (평균 11일)
  • 사일열 말라리아 : 7 ~ 30일 (평균 14일)
  • 예방약 : 나라암(한국로쉬) - 출국 3~4일전 1정 복용후, 1주 간격 1정씩, 귀국후 4주간 4알 복용 치료약 : 클로로퀸, 프리마퀸

예방요령

  •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합시다.(방충망, 모기장 사용)
  • 긴 소매, 긴 바지를 입어 노출 부위를 줄이고 노출 부위는 모기 기피제를 도포합시다.
  • 유행지역에서 장기간 야간작업을 하는 사람은 잔효성 살충제 처리 작업복을 착용합시다.
  • 발생지역에서는 모기의 활동시간(해진 후~해뜨기 전)에 외출을 삼갑시다.
  • 말라리아 유행지를 여행시 의사의 처방에 따라 약국에서 구입, 규칙적으로 말라리아 예방약을 복용   합시다.

강조말라리아 검사를 보건소 임상병리실에서 무료로 실시하며, 결과 양성자는 무료로 치료(진료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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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뇌염 (Japanese encephalitis)

일본뇌염 모기가 산란기에 감염된 돼지를 흡혈한 후 사람을 흡혈하여 전염시키는 급성 중추신경계 감염질환입니다.

주요증상

두통, 발열, 구토, 설사 등이 일어나고 고열, 혼수, 마비가 일어나며 언어장애, 사지운동 저하 등 후유증이 있습니다.

감염경로

  • 주로 야간에 동물과 사람을 흡혈하는 작은 빨간집모기에 의해 전파됨
  • 인수공통감염병으로 사람, 말, 돼지, 가금류에서 발생

잠복기

7일 ~ 14일

역학적 특징

계절적으로 8월~9월에 주로 발생하며 95%는 무증상이나, 일단 뇌염이 발병하게 되면 치명률(5%~10%)이 높고 완치 후에도 20%~30%의 후유증(기억력 상실, 판단력 저하, 사지운동장애 등)이 남습니다.

강조감염계층 : 주로 12세 이하 아동 또는 60세 이상의 고령자

예방요령

  •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합시다.(방충망, 모기장 사용)
  • 모기의 번식과 서식을 억제하는 환경 개선이 필요합니다. (물이 고인 곳 제거 : 웅덩이, 화분받침, 깡통, 타이어 등)

예방접종

일본뇌염 예방접종방법 - 예방접종명, 접종방법 순으로 내용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예 방 접 종 명 접 종 방 법
일본뇌염 기초 3회 : 생후 12~24개월 중 1주 간격으로 2회 접종, 12개월 뒤 1회 접종 추가 2회 : 만 6세, 만 12세

접종기간 : 연중 (1~12개월) 실시

강조예방접종을 맞도록 합시다. (만 1~12세의 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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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지오넬라증 (Legionellosis)

주로 발생하는 장소는 대형건물(병원, 호텔, 빌딩, 공장 등)이며 여름철 고온기와 초가을에 주로 발생하는 급성 호흡기 질환으로 조기에 치료하면 완쾌되지만 치료를 받지 않았을 경우 15~20%의 치명률을 나타내기도 합니다.

주요증상

  • 레지오넬라 폐렴 : 기침과 목이 아프며 고열, 설사, 의식 혼란, 가슴 통증, 폐렴증 등을 동반합니다.
  • 폰티악열(독감형) : 감기처럼 비교적 경미한 증상을 보입니다. (권태감, 근육통, 발열, 오한, 마른 기침, 콧물 등)

감염경로

  • 대형건물의 냉각탑, 에어컨, 샤워기, 중증호흡치료기, 수도꼭지, 장식분수, 분무기 등의 오염된 물에 존재하던 균이 비말로 인체에 흡입되어 전파됨
  • 사람에서 사람으로 직접 전파되지는 않음
  • 고위험군 : 만성폐질환자, 흡연자, 암, 신부전, 당뇨병, 에이즈환자 등

잠복기

  • 폐렴형 : 2일 ~ 11일 (평균 7일)
  • 독감형 : 5시간 ~ 65시간 (평균 36시간)

예방요령

  • 대형 냉각탑 및 저수 탱크의 청소(연 2~4회)와 소독을 합시다.
  • 에어컨의 필터, 물받이 등도 청소 및 소독을 합시다. (주 1회 이상 락스로 소독)
  • 레지오넬라증이 의심되는 경우 즉시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치료를 받도록 합시다.

강조레지오넬라균은 고여있는 더운 물(35~45℃)에서 잘 자람

강조가습기 내부 청결 유지 및 신선한 물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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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열 (Yellow fever)

황열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급성 열성 질환으로 주로 아프리카와 남미의 열대 우림지역에서 유행하며 국내에서는 환자 발생이 없으나 해외여행시 주의를 요하는 검역대상 감염병입니다.

치명률 : 중증 황열 (50% 이상),  적절한 치료를 받은 경우 (5% 정도)

황열 예방접종 권장 국가 (자료 : 미국 CDC)

  • 아프리카 지역
    • 앙골라, 배냉, 부르키나파소, 브런디, 카메룬, 중앙아프리카공화국, 챠드, 콩고, 코트디부아르,    콩고민주공화국, 적도기니, 에티오피아, 가봉, 감비아, 가나, 기니, 기니-비소, 케냐, 리베리아,   말리, 모리타이, 니제르, 나이지리아, 르완다, 시에라리온, 상투메프린시페, 세네갈, 소말리아, 수단, 탄자니아, 토고, 우간다
  • 중남미 지역
    • 아르헨티나, 볼리비아, 브라질, 콜롬비아, 에콰도르, 기니 공화국, 파나마, 파라과이, 페루, 수리남,  트리니다드토바고, 베네수엘라

주요증상

  • 대부분이 경한 증상을 보이며 10%~20%에서 전형적인 황열을 보입니다.
  • 전형적인 황열은 약 3일 동안 발열, 두통, 권태감, 오심, 구토가 지속된 후 1일~2일간 증상이 없어졌다가 다시 나타나면서 신부전, 간부전, 황달과 현저한 서맥을 동반한 고열이 나타납니다.

잠복기

3일 ~ 6일

예방요령

  • 위험지역 여행시 황열 예방접종을 맞읍시다.
    • 유행지역 대부분의 국가에서 입국 전에 황열 예방접종 증명서를 요구
    • 접종 가능한 곳 : 전국 13개 검역소 및 국립의료원 등 14개소
      • 국립의료원 (☎ 02-2262-4833(예약후)
      • 국립인천공항검역소 (☎ 032-740-2703)
      • 국립인천검역소 (☎ 032-883-7501)
    • 접종 대상 : 1세 이상 소아나 성인 (접종금기 : 1세 미만의 영아, 임신부, 면역저하환자, 에이즈환자)
    • 접종 시기 : 출국 10일 이전 (접종 10일 이후에 면역 형성)
    • 예방 효과 : 효과는 거의 100%로 10년간 지속되므로 필요한 경우 10년 마다 추가접종
    • 부작용 : 심각한 부작용은 보고된 바 없음. 계란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에게는 접종시 주의해야 함

강조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최상의 예방법이므로, 유행지에서 외출할 때 곤충기피제를 사용하는 등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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뎅기열 (Dengue fever)

뎅기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급성 발열성 질환으로 열대와 아열대 지방에 걸쳐 전 세계적으로 발생 하며 해외여행의 증가로 국내에 유입되는 감염병(치명률 5%)입니다.

주요증상

  • 갑작스런 고열, 두통, 근육통, 관절통, 백혈구(혈소판)감소증, 출혈 등이 나타나고 종종 쇼크와 출혈로 사망합니다.
  • 출혈이 있으면 뎅기출혈열, 출혈에 혈압까지 떨어지면 뎅기쇼트증후군이라 하는데, 소아에서 특징적으로 나타나고 성인에서는 잘 나타나지 않습니다.

잠복기

3일 ~ 8일

예방요령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최상의 예방법이므로 유행지에서 외출할때는 곤충기피제를 사용하는 등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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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볼라열 (Ebola fever)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급성 열성 출혈성 질환으로 아프리카 중, 북부지역에서 산발적으로 발생하나 치명률이 50% ~ 90%에 이르므로, 해외 여행시 각별한 주의를 요합니다.
(마버그열과 유사한 질환으로 국내에는 환자 발생 보고 없음)

주요증상

갑작스런 고열, 피로, 근육통, 두통, 인두통 등에 이어 구토, 설사, 발진, 신(간)기능부전, 출혈 등이 나타납니다.

감염경로

사람에게서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은 우발적인 것으로 어떻게 시작되었는지 알려진 바 없으나, 감염된 환자의 혈액, 분비물, 장기, 정액 등과 감염된 동물(원숭이 등)과 직접 접촉에 의해 전파됨

잠복기

2일 ~ 21일

예방요령

  • 혈액과 각종 분비물, 환자가 접촉한 물품, 실험실 검사장비 등에 대한 직접 접촉을 피하고 철저한 소독을 합시다.
  • 모든 접촉자(의료인 표함)는 3주간 발병 여부를 감시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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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로바이러스 감염증 (Norovirus infections disease)

설사질환(장관염)을 일으키는 가장 흔한(학교 등 집단급식소 발생) 바이러스 질환으로 2006. 6. 12 지정 감염병으로 고시 지정된 식중독성 질환입니다.

주요증상

오심, 구토, 설사, 복통을 주 증상으로 이들 증상이 갑작스럽게 나타나는 반면, 대부분의 경우 증상 은 경미 하며 1일~2일 지나면 자연 회복되며 후유증이나 만성보균자는 없음

감염경로

  • 감염자의 대변 혹은 구토물에 있는 바이러스가 음식, 물을 오염시키거나 혹은 감염자의 손이나 접촉한 물건 등이 오염되어 이를 먹거나 마시거나, 접촉하는 등의 행위를 통해 바이러스가 입(경구)으로 들어 오게 됨
  • 소량의 바이러스만 있어도 쉽게 감염될 수 있을 정도로 쉽게 전파됨
  • 전염성은 증상의 발현기에 가장 심하며 적어도 회복 후 3일 이상(최장 2주일)까지 가능

잠복기

24시간 ~ 48시간

예방요령

  • 손을 자주 씻읍시다.
  • 화장실에 다녀온 후, 기저귀 교체 후, 식사 전, 음식 준비 전엔 반드시 손을 씻읍시다.
  • 과일 · 채소는 흐르는 물에 철저히 씻읍시다.
  • 굴 · 조개는 가능하면 익혀 먹읍시다.
  • 바이러스에 감염된 옷 · 이불 등은 즉시 비누를 써서 뜨거운 물로 세탁합시다.
  • 환자의 구토물은 적절히 폐기하고, 환자 주변은 청결을 유지합시다.
  •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은 회복 후 3일간 음식 조리를 하지 맙시다.
  • 환자에 의해 오염된 식품은 적절한 방법으로 폐기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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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색포도상구균 감염증 (Staphylococcus aureus infections)

황색포도상구균 독소에 의해 발생하는 구토나 설사를 특징으로 하며 2006. 6. 12 지정 감염병으로  고시 지정된 세균성장관감염증 질환입니다.

주요증상

  • 심한 구역, 구토, 산통성 복통, 발한, 허탈, 쇠약감 등을 동반한 증세를 갑자기 보임
  • 보통 1~2일내에 치유되지만 증상이 심한 환자는 입원이 필요

감염경로

  • 감염된 손, 눈, 농양, 여드름, 비인두분비물, 정상피부 등에서 유래
  • 황색포도상구균에 오염된 음식을 섭취하기 전에 수 시간 실내온도에 방치하면 균이 증식하여   독소를 내게 됨
  • 사람과 사람 사이에 전파는 안됨

잠복기

2시간 ~ 4시간

예방요령

  • 황색포도상구균의 증식을 막기 위해 식품을 가급적 냉장고에 보관합시다.
  • 손에 피부화농성 질환이 있는 사람은 완치될 때까지 식품 취급을 하지 않도록 합시다.
  • 식품 취급자의 손은 항상 소독하여 청결하게 하며, 조리실의 위생 상태를 개선합시다.
  • 식품 제조에서 소비까지의 시간을 단축시키도록 합시다. (실온에서 최장 4시간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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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중독 (Food poisoning)

우리들이 먹는 음식물을 통해 일어날 수 있는 질병이나 건강장애를 말하는데 학교, 산업장 등 집단 급식과 도시락 등을 통하여 집단 발생 양상을 보이는 비전염성 질환입니다.(* 법정감염병이 아님)

주요증상

오염된 음식물 섭취 후 두드러기, 발열, 구토, 설사, 복통 증세나 신경계 또는 전신증세를 나타내는 질병을 말합니다.

식중독의 종류

  • 세균성식중독 : 감염형과 독소형이 있는데 특히 여름철에는 세균에 오염된 음식의 섭취로 발병
  • 화학성식중독 : 메틸알콜, 비소, 유기인, 유기수은 등 유독물질에 오염된 식품의 섭취로 발병
  • 자연성식중독 : 독성이 강한 버섯, 어패류 등의 섭취로 발병

잠복기

2시간 ~ 20시간

예방요령

  • 식품은 10℃ 이하의 냉장고에 단기간 보관합시다.
  • 과일 및 채소류 어패류 등 식품은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은 후 조리하고 즉시 섭취합시다.
  • 조리 전 손을 깨끗이 씻고 상처가 있는 사람은 식품 취급을 하지 않도록 합시다.
  • 식사 전에 손을 깨끗이 씻읍시다.
  • 도마와 행주는 정기적으로 소독하고 햇볕에 말려 물기를 없앱시다.
  • 끓여도 파괴되지 않는 독소가 있으므로 맛이 조금만 이상해도 아까워하지 말고 버립시다.
  • 도시락은 서늘하게 보관하고 가능한 빨리 먹도록 합시다.

강조설사나 구토증상이 있으면 즉시 인근 의료기관 및 보건소에서 진료를 받으시고, 집단 식중독 등 설사환자 발생시는 즉시 보건소 ☎(02)2670-4907에 신고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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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 출혈성 결막염 (Acute hemorrhagic conjunctivitis)

여름철에는 물놀이로 눈병이 잘 생깁니다. 유행성각결막염과 급성 출혈성결막염이 유행하고, 특히 급성 출혈성결막염은 엔테로바이러스에 의한 눈병으로 아폴로 눈병이라고도 하며 그 전염력이 빠르고 강합니다. (* 법정 감염병이 아님)

주요증상

결막 충혈, 눈물, 유종(다래끼), 눈부심이 있고 점액성 분비물이 증가합니다.

감염경로

  • 감염자 및 만성 보균자의 결막 또는 상기도의 분비물로 오염된 손이나 물건을 통해 전파
  • 증상 시작 후 최소한 4~7일간 전염력이 있음

잠복기

  • 24시간 ~ 36시간 (발병 4일가지 전파)

예방요령

  • 개인
    • 외출에서 돌아오면 즉시 손을 깨끗이 씻도록합시다.
    • 가정에 환자가 있을 경우 수건을 따로 사용합시다.
    • 눈이 가렵거나 눈물, 눈곱이 많을 때는 손이 닿지 않도록 휴지를 사용합시다.
    • 환자는 수영장이나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공공장소 출입을 삼갑시다.
  • 학교 및 기타 단체
    • 질병의 특성(높은 전염력 등)에 대하여 학생에게 교육시키고 가정통신문 등을 이용하여 가족에게도 교육 · 홍보한다.
    • 환자 또는 의사 증세가 있는 학생은 등교를 하지 않도록 하고 수건 등의 공동 사용을 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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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행성 각결막염 (Epidemic keratoconjunctivitis)

감기의 원인이 되는 아데노바이러스에 의해 생기는 눈병으로 여름철에 제일 흔한 눈병입니다. 이 질환은 2~3주 이상 장기간의 치료가 필요하므로 치료보다는 전염되는 것을 예방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 법정감염병이 아님)

주요증상

  • 보통 양쪽 눈에 발병하나 한쪽만 발병하는 수도 있으며, 양쪽 눈에 발병한 경우 대개 먼저 발병한 눈의 증상이 더 심하게 나타납니다.
  • 발병 초기에는 충혈, 중등도의 동통이 있고 눈물 및 눈곱이 많이 나옵니다.
  • 어린아이에서는 두통, 오한, 인두통, 설사 등이 동반되어 나타나기도 합니다.

감염경로

유행성 눈병 환자와의 직접적인 접촉이나 환자가 사용한 물건(세면도구), 수영장, 목욕탕 등을 통해서 전파될 수 있고, 전염력이 매우 강합니다.

잠복기

5일 ~ 12일

예방요령

  • 되도록 유행성 눈병 환자와의 접촉을 삼갑시다.
  • 가족중에 눈병 환자가 있을 때에는 반드시 수건과 세수 대야를 별도로 사용합시다.
  • 기타 눈병 환자가 만진 물건을 접촉하지 않도록 합시다.
  • 외출시에는 손을 자주 씻고 눈을 비비지 않도록 합시다.
  • 눈병에 걸렸을 경우에는 즉시 가까운 안과 병의원에서 치료를 받도록 합시다.
  • 수영장 등 대중시설 이용을 삼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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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족구병 (Hand, foot and mouth disease)

여름에서 초가을 사이에 유행하는 감염병으로 선홍색의 반점이나 구진, 수포가 손, 발, 입속에 발생한다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감기와 마찬가지로 엔테로바이러스에 의해 전염되며 주로 생후 6개월에서 4세~5세 어린 아이들에게 많이 발생하고 전염력이 강해 온동네 아이들에게 퍼집니다.아이들은 손, 발, 입의 수포성 발진으로 구강점막에 궤양성병변으로 침을 흘리면서 보채거나 칭얼대며 잠투정을 합니다. 발병 후 7일~8일이 지나면 저절로 낫습니다. (09. 6. 19.법정감염병(지정감염병)에 추가됨)

주요증상

손, 발, 입에 수포성 발진(붉은 반점)이 생기며, 혀와 구강점막에 궤양성 병변과 함께 고열과 두통이 있습니다.

감염경로

환자의 분변, 경구(호흡기)를 통하여 사람에서 사람으로 전파

잠복기

3일 ~ 5일

예방요령

  • 감염된 어린이는 집에서 쉬도록 합시다.
  • 사람이 많이 밀집된 장소는 피합시다.
  • 환기가 잘 되지 않는 밀폐된 장소는 피합시다.
  • 외출 후 곧바로 손발을 씻고 양치질을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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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균성 뇌수막염 (Aseptic meningitis)

뇌와 척추를 둘러싸고 있는 뇌수막에 생긴 장바이러스에 의한 염증으로 7~10일이면 대부분 완치. 주로 4~14세 연령과 미취학 어린이에서 많이 발생하며 바이러스 뇌수막염으로도 불립니다. (* 법정감염병이 아님)

주요증상

  • 초기에는 발열, 두통, 구토증상이 생기며 목이 뻣뻣해지는 등 수막자극 증상을 초래하는 열성 질환입니다. 때로 설사, 발진, 고열, 경련을 동반합니다.
  • 일과성의 마비나 뇌염증상이 일어날 수 있지만 완전 마비가 되지는 않습니다.

감염경로

주로 환자의 코나 인두의 분비물, 대변에 의한 직접 접촉, 비말감염을 통해 감염

잠복기

3일 ~ 7일
감염 3일 후 ~ 증상 발현 10일 까지 전파

예방요령

  • 감염 예방을 위해서는 배변 후, 식사 전후 손씻기 등 개인 위생을 철저히 합시다.
  • 물을 끓여 먹는 등 식수 및 식품의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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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자 정보1

  • 담당부서 감염병관리과
  • 담당전화번호 02-3457-71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