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뉴스
동남아 방문시 지카바이러스 주의하세요! | |||||||||||||||||
□ 최근 동남아시아 방문 후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2명 확진 □ 동남아 지역 방문 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입국 후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의심되면 의료기관에서 신속한 진단 및 치료 당부 □ 질병관리청(청장 백경란)은 최근 필리핀, 태국 방문 후 지카바이러스 감염증에 감염되는 사례가 잇달아 발생함에 따라, 동남아시아 방문 시 지카바이러스 감염증에 감염되지 않도록 예방주의를 당부하였다. ○ 지카바이러스 감염증은 지카바이러스에 감염된 숲모기에 물린 후 3~14일의 잠복기를 거쳐 반점구진성 발진과 발열, 결막충혈, 관절통,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모기에 의한 감염 외에도 성접촉, 수혈, 모자간 수직감염, 실험실 등을 통해서도 감염되고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 지카바이러스 감염증은 WHO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89개국에서 자생적 모기매개 전파의 증거가 확인되었으며, 동남아 지역은 모든 국가가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자체 발생 국가에 해당한다. [붙임 1] □ 올해 현재까지 국내 확진된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환자는 모두 2명으로 각각 필리핀, 태국 방문 후 확진된 사례이다. ○ 첫 확진사례는 20대 남성으로, 8월 말 필리핀 방문 시 모기물림이 있었으며, 귀국 후 1주일째 발진, 발열, 설사 등 증상으로 의료기관에 내원하여 양성으로 확인되었고, ○ 두 번째 환자는 30대 남성으로, 10월 중순 태국에 방문하여 모기에 물렸으며, 입국 5일째 발진, 발열, 관절통, 근육통, 비화농성 결막염/결막충혈 증상이 있어 의료기관 내원 후 양성으로 확인되었다. □ 우리나라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환자는 매년 10명 내외로 해외유입되고 있으며, 지난 2년간 해외 방문 감소로 환자 발생이 거의 없었으나 올해 다시 발생하고 있다. (붙임 2 참고) ○ 2016년 이후 현재까지 총 36명 환자가 신고되었으며, 이 중 2020년 실험실 감염사례 1건을 제외한 35명이 해외유입으로 발생하였다. - 추정감염국가는 필리핀 10명, 태국 9명, 베트남 6명, 몰디브 2명 순이며, 필리핀에서 가장 많은 환자가 유입되었다.
<그림>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해외유입 국가(2016 ~ 2022년) □ 이에 질병관리청은 동남아 등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발생 국가 방문을 계획하고 있는 국민에게 다음과 같은 예방수칙을 숙지해 줄 것을 각별히 당부하였다. ○ 지카바이러스 감염증은 현재 예방백신 및 치료제가 없으므로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여행 후에도 남녀 모두 3개월간 임신 연기 및 콘돔 사용 등 성접촉을 피해야 한다. ○ 아울러 만약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위험국가에서 모기물림 후 2주 이내 의심증상이 나타나면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의료진에게 최근 방문력을 알리고 신속한 진단 및 치료를 받아야 한다. <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수칙 > ① 방문 전 - 방문지역별 주의해야 할 감염병 정보 확인하기 * 질병관리청 누리집(kdca.go.kr)→감염병→해외감염정보→국가별감염병예방정보 - 모기 예방법을 숙지하고 모기기피 용품* 및 상비약 준비하기 * 모기 기피제, 모기장, 모기향, 밝은색 긴팔 상의 및 긴 바지 등 ② 방문 중 - 모기가 많이 있는 ‘풀 숲’ 및 ‘산 속’ 등은 가급적 피하기 - 외출 시 긴 팔 상의와 긴 바지를 착용하고, 모기 기피제 사용하기 - 모기는 어두운색에 유인되므로, 활동 시 밝은색 옷 착용하기 - 방충망 또는 모기장이 있고 냉방이 잘 되는 숙소에서 생활하기 ③ 방문 후 - 귀국 후 2주 이내 의심증상(발진, 발열, 결막염, 관절통, 근육통, 두통 등)이 발생하면 가까운 의료기관 방문하기 - 의료기관 방문 시 의료진에게 최근 해외 방문력을 알려주기 - 헌혈 보류기간(4주) 동안 헌혈을 금지하기 - 남녀 모두 3개월간 임신 연기 및 콘돔 사용 등 성접촉 피하기 |
|||||||||||||||||
부서 | 보건지원과 | ||||||||||||||||
---|---|---|---|---|---|---|---|---|---|---|---|---|---|---|---|---|---|
파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