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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토문화유적

OB맥주 담금솥 견본
위치
서울 영등포구 신길로 275 (영등포역 뒤편)

상세정보

OB맥주 담금솥이 위치한 영등포공원은 원래 OB맥주공장이 60여 년 간 있던 자리입니다. 일제시대이었던 1933년 12월 일본인이 세운 쇼와기린(昭和麒麟)맥주(주)가 OB맥주의 전신입니다. 쇼와기린맥주(주)에서 1948년 2월에 동양맥주(주)로, 1995년 3월에 오비맥주(주)로 회사명이 바뀌었습니다.

직경 7m, 높이 4.5m 크기의 순동으로 제작된 ‘OB맥주 담금솥’은 1933년에 제작되어 1996년까지 63년간 맥주제조과정에서 맥아를 끓이는데 실제 사용하던 것으로, 맥주제조공정 중 맥아와 호프, 전분, 양조용수를 배합해 끓인 후 발효시키는 핵심설비입니다.

1997년 OB맥주공장이 경기도 이천시로 옮겨가게 되자 서울시에서 이 부지를 매입하여 공원 녹지로 조성하면서 OB맥주의 최초 공장터 자리를 기념하고자 담금솥을 랜드마크로 남겼습니다.

위치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