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림천 물길
하천에서 꽃피는 문화다양성우리가 애정하는 도림천은 지역적, 생태적으로 독특한 면을 가지고 있다. 대림역 가까이의 도림천은 하천 양쪽으로 영등포구와 구로구가 있고, 도림천 전체는 관악구, 동작구 총 4개의 구가 걸쳐있으며 안양천으로도 이어져 있다. 비가 자주 오는 여름에는 물이 넘치고 지방하천 중에서도 유속이 무척 빠르며, 겨울에는 건천이다. 그만큼 도림천의 사계절은 다양한 색을 지닌다. 도림천은 관외에서 방문하는 유동 인구보다 산책, 자전거라이딩, 색소폰 연주 등 매일같이 방문하는 구민들이 이용하는 하천이다. 대림역 주변은 중국 동포들이 많이 거주하며 터전을 일구며 살아가고 있으며, 주변의 학교와 상권 모두 다언어를 쓰는 주민들이 거주하기에 다양한 문화를 내포하는 지역이기도 하다.
코스예약하기
사계절 다양한 색을 지닌
도림천
도림천은 서울시 관악구 관악산에서 발원하여 관악구-동작구-영등포구-구로구, 4개구를 거쳐 신정교 근처에서 안양천으로 흘러드는 하천이다. 서울대입구에서부터 안양천 합류 지점까지 14.2km 구간 중 영등포 구간은 4.3km 정도로 평소에는 유량이 적고 겨울에는 건천화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경제개발정책에 따라 황폐해진 도림천은 2000년 들어 하천 생태계 중요성에 따라 자연형 생태하천으로 되살리는 작업을 진행하였고, 왜가리, 쇠백로, 청둥오리, 청개구리, 붕어, 잉어, 개망초, 냉이, 큰금계국, 쇠별꽃 등 다양한 동식물들을 도림천에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