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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토문화유적

당산은행나무
위치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 6가 10-7 (당산역 동쪽 편 삼성아파트와 당산중학교 정문 사이)

상세정보

약 500년 전 조선 초기에 한 왕이 이 언덕을 지나다가 쉬었던 것을 기념해 은행나무 두 그루를 심었습니다. 이후 이 나무는 마을사람들의 정신적 지주가 되었고 사람들은 두 나무를 마을의 수호신으로 삼아 제사를 지냈습니다. 그러던 중 1925년(을축년)에 대홍수가 일어나고 이 일대가 침수되었으나 마을사람들이 이 나무 밑으로 피신하여 무사하였다고 합니다. 이에, 마을사람들은 주변에 당(堂)을 짓고 제사를 지내게 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안타깝게 한 그루는 6‧25전쟁 때 불타버려 현재는 한 그루만이 남아있습니다. 1968년 7월 3일 서울시 보호수로 지정되었습니다. 지정 당시의 수령이 580년, 수고(나무높이)는 21m, 나무둘레는 545cm입니다.

위치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