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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토문화유적

당산동 부군당
위치
서울 영등포구 당산로54길 32 (당산역 동쪽 편 삼성아파트 105동 앞)

상세정보

당산동 부군당(堂山同 府君堂)은 원래 당산동 110번지 주변으로, 한강 쪽에 위치하였으나 아파트를 지으면서 현재는 삼성아파트 105동 앞의 동네 안쪽에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당산은행나무’로부터 약 100m 위쪽에 있습니다. 대지 약 15평, 건평 8평 정도의 단층 기와집형태입니다. 1925년(을축년) 대홍수 때 마을사람들이 은행나무 밑으로 피신하여 무사하였으므로 그 부근에 당(堂)을 지어 제사를 지냈다고 전해지는 바, 이 당은 그 이전부터 있던 것을 다시 지은 것인지, 아니면 새롭게 지었다는 것인지는 분명치 않습니다. 다만 부군당에 세워진 부군당비(府君堂碑)에는 창립(創立) 1450년 4월 8일, 건비(建碑) 1974년 4월 15일로 기록돼 있습니다. 당 내부에는 모두 아홉 분의 신령을 탱화에 그려서 모셔두었는데, 왼쪽부터 대신할머니, 용궁애기씨, 삼불제석님, 칠성님, 산신님, 부군님 내외분, 장군님(최영장군), 별상님, 도사할아버지입니다. 당굿은 원래 해마다 7월 1일과 10월 1일, 일 년에 두 차례 이뤄졌으나 현재는 10월 1일 한 번만 지내고 있습니다.

(추가정보 발췌사이트 : http://www.koya-culture.com/news/article.html?no=1199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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