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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공개]문래근린공원 리노베이션 내 게르마늄 맨발길 조성 강력 반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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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25.11.25 15:13 |
| 처리예정 | 정원도시과에서 2025.11.28 까지 답변예정 |
| 내용 | <문래근린공원 리노베이션 내 게르마늄 맨발길 조성 강력 반대 의견> 안녕하십니까? 구청에서 추진 중인 문래근린공원 리노베이션 내 게르마늄 맨발길 조성 사업에 대해 인근 주민으로서 깊은 우려를 표하며, 사업의 전면 재검토 및 철회를 강력히 촉구합니다. 맨발 걷기 열풍을 이유로 특정 재료를 사용한 길을 조성하는 것은 다음과 같은 심각한 문제점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1. 게르마늄 효능의 '비과학성' 및 '허위 광고' 논란 사업 추진의 핵심 근거가 되는 '게르마늄의 건강 증진 효능'은 의학적, 과학적으로 명확히 검증되지 않았습니다. 과학적 근거 부재: 게르마늄 팔찌나 건강 제품의 효능에 대해 다수의 언론 및 전문가들은 과학적 근거가 없으며, 이는 단순한 '유사 과학' 또는 '허위 광고'에 가깝다고 지적합니다. 인체 무해성 검증 필요: 먹는 유기 게르마늄조차도 신장 장애 등의 심각한 부작용이 보고된 사례가 있습니다. 피부에 접촉하는 방식이라 하더라도, 불특정 다수가 장기간 이용했을 때의 잠재적 유해성이나 환경 영향을 공인된 기관을 통해 철저히 검증해야 합니다. 검증되지 않은 효능을 내세워 주민들의 건강을 담보로 하는 사업은 즉각 중단되어야 합니다. 2. 예산 낭비 및 관리 부실 우려 막대한 예산을 들여 조성하는 게르마늄길은 그 효과가 불분명할 뿐만 아니라, 향후 유지·관리에도 지속적인 예산이 소요됩니다. 지속적 관리의 어려움: 비나 눈이 올 경우 재료 유실 및 미끄러짐 사고 위험이 있으며, 세족장 등 부대시설 관리에도 추가 비용과 인력이 필요합니다. 사고 발생 시 책임 소재: 검증되지 않은 시설 이용 중 부상이나 건강 이상 발생 시, 모든 책임은 사업을 강행한 구청에 귀속될 수 있습니다. 3. 자연 환경 훼손 및 공원 본래 기능 상실 게르마늄길 조성을 위해 기존의 자연스러운 흙길이나 녹지 공간을 파헤치는 것은 공원 본연의 생태적 가치를 훼손하는 행위입니다. 이는 오히려 주민들의 환경 정서에 반하며, 공공재인 공원을 특정 목적의 '건강 테마 시설'로 전락시킵니다. 결론 구청은 게르마늄 맨발길 조성 계획을 즉각 철회하고, 대신 기존 공원 시설의 안전 점검, 녹지 공간 확충, 다양한 연령대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휴식 공간 조성에 힘써주시기 바랍니다. 주민들의 의견을 무시하고 비과학적인 유행에 편승한 사업을 강행하는 것은 주민 복리를 위한 행정이 아닙니다. 다시 한번 맨발길조성을 전면 재검토를 강력히 촉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