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민과 함께 뛰겠습니다.
구청장에게 바란다
| 제목 | [공개]텃밭 용도 변경 요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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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24.04.13 16:08 |
| 내용 | 문래자이에서 기부체납 후 20여년간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고 있는 부지에 아직도 텃밭이 운용되고 있더군요. 해당 부지에 진행하기로 했던 제2세종문화회관을 현 구청장 취임 후 대안도 없이 좌초시킨 이후 기간이 꽤 지난 것 같은데, 여전히 제대로 활용이 되지 못하고 있는 것 같군요. 올해 들어 공원을 조성한다고 공사를 시작한 것 같은데, 텃밭을 그대로 두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해당 부지 인근에는 문래초, 영등포초, 양화중 등 학교가 있으나, 아이들이 활동할만한 공간은 상당히 적은 편입니다. 그 부지 인근에 있는 주거건물 중 문래자이에는 놀이터가 있으나, 벽산메가트리움이나 SK리더스뷰 같은 주상복합시설에는 놀이터가 없을뿐만 아니라 해당 건물 주변에는 관리되지않는 청과물시장이나 좁디좁은 청소년 수련관 정도밖에 없다보니, 벽산이나 SK에 거주하는 아이들까지 문래자이로 몰려들어 노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그 중앙에 있는 해당 부지에는 여전히 텃밭이 운영되고 있더군요. 며칠전에 직장 동료랑 지나가다보니 퇴비 냄새같은 것까지 나서 얼굴이 찌푸려 지더군요. 주변 거주자들이나 직장인들이 활용할 공간이 태부족한 상황인데, 전체를 공원화하지 않고, 일부를 극히 소수의 텃밭 신청자들만이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굳이 유지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쾌적하게 유지되는 것도 아닌 상황이고. 여의도쪽에만 신경이 가있는 현 구청장으로 인하여 제2세종문화회관은 물건너 갔다고 하더라도, 도심지에 전체 주민이 자유로이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이 아닌 텃밭을 운영하는 것은 상당히 비효율적이라고 보여집니다. 문래동 인근에는 제대로 된 공공 운동시설이 없어서 신도림쪽 시설을 이용하기도 하는데, 영등포구청 담당자는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텃밭을 유지하고 있는 것인지? 해당 부지 이용 계획에서 텃밭을 유지하는 이유는 무엇인지 구체적인 답변 바라고, 추후에도 텃밭을 그대로 유지할 것인지 답변 바랍니다. |
문화체육과 답변
| 답변일 | 2024.04.18 15: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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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영등포구청장 최호권입니다. 평소 구정발전을 위하여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져주심에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귀하께서 의견 주신 사항은 문래동 공공용지와 도시텃밭을 어떻게 사용할 것인지 활용방안에 대한 문의라고 판단됩니다. 공공용지 내 도시텃밭은 도심에서 구민에게 도시농업의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이웃 간 공동체 형성에 기여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우리 구에서는 해당부지에 구민들의 문화향유 및 지역예술가들의 창작공간 지원을 위하여 복합문화공간을 건립하고자 행정절차 중에 있습니다. 또한, 체육시설과 정원 조성으로 구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자 계획중에 있습니다. 문화로 활력넘치는 문화도시 영등포에 대해 소중한 의견 주신 귀하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이와 관련하여 추가적인 문의사항이 있을 시 문화체육과(담당자:구송미/ ☎2670-3144)로 문의주시면 정성껏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