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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청장에게 바란다

구청장에게 바란다 상세보기 - 민원번호, 작성자, 이메일, 연락처, 우편번호, 주소, 상세주소, 제목, 내용, 공개여부, 등록일
제목 [공개]여권 발급시 구청직원의 불친절과 업무미숙
등록일 2014.08.05 13:39
내용 안녕하세요! 민원업무 관련하여 안타까운 마음에 글을 올립니다.

조금 전 아이 여권 발급차 구청에 갔던 저희 아내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이런 경우가 있냐면서요...

요즘은 여권발급시 도로명 주소를 기재해야 하나봅니다.
물론 외교부든 행안부든 정부 정책에 따라 시행하는 것이기에 구청직원이 불편할 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민원인 당사자보다는 아닐겁니다.

저희 아내는 도로명 주소를 몰라 구청직원이 검색을 통해 당연히 해결해 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지요.

그런데 어떤 이유에서인지 검색이 안 된다면서 민원인(저희 아내)가 앞에서 기다리고 있는데,
"미치겠네"를 연발하며 짜증을 냈다라고 하더군요. 물론 검색이 안 되면 짜증이 나겠지요.

여기에 한 술 더하여 점심시간이라고 그냥 식사를 하러 가더라는 겁니다.

결국 저희 아내가 저에게 전화를 하였고, 제가 인터넷을 통해 바로 도로명주소를 찾아 불러주었습니다.
저는 인터넷을 통해 바로 찾을 수 있는 것을 업무를 담당하는 구청직원은 왜 못했는지 모르겠네요.

무엇보다 저희 아내가 화가 났던 것은 그 업무를 처리해주지도 않고 점심시간이라는 이유로 식사를 하러 갔기 때문입니다. 물론 교대로 식사를 하느라 바빴을 수도 있겠지만, 그렇다면 다른 사람이 먼저 가는 한이 있더라도 업무를 처리하고 가야하는 것이 당연한 것 아닌지 생각이 드네요.

구청장님이 그렇게 기다리고 있어도 과연 식사를 하러 그냥 갔을지 의문이구요. 저희 아내에게는 좀 참으로라고 얘기하긴 했지만, 그러한 구청직원 한 명의 자세로 인하여 공무원 전체가 욕을 먹는 것이 안타까워 이 글을 남깁니다.

저희 아내가 직원의 이름(여권과 OOO)까지 확인하였지만, 따로 기재는 하지 않겠습니다.
한 사람의 업무태도가 공무원 전체를 평가할 수 있다는 것을 꼭 기억해주셨음 합니다.

민원여권과 답변

구청장에게 바란다 민원여권과 답변보기 - 답변내용, 답변일, 첨부파일
답변일 2014.08.06 17:56
안녕하십니까? 영등포구청장 조길형입니다.

교육·복지·사람 중심의 새 영등포를 실현하고 구민 여러분의 불편을 해결해 드리고자
구청장 이하 전 직원이 고객중심의 행정서비스 실천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만,
아직도 피부로 느끼시기에 부족함이 많으리라 생각됩니다.

여권 발급신청 시 신규 직원의 미숙한 업무처리로 불편을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도로명 검색을 하는 과정에서 주소가 분명치 않아 여러번 검색하는 과정에서 친절하고
공손한 언행으로 대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적절치 못한 언행과 태도로 불쾌하게 해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죄송한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선생님의 민원을 해결하지 못한 채 점심 교대 시간이라는 이유로 교대근무자에게
인계하고 자리를 떠나게 된 것 또한 죄송합니다.

앞으로는 그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도로명 주소 검색에 대해 완벽하게 숙지하고
CS 교육 등 친절교육을 더욱 강화하여 민원인들을 내 가족처럼 생각하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더 궁금하신 사항에 대해서는 민원여권과 담당(2670-3148, 최종심)에게 연락 주시면
자세히 안내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