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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청장에게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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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공개]영등포구 청소차운행의 안전 관련
등록일 2014.07.03 09:13
내용 안녕하세요.

저는 매일 아침 출근을 위해, 7시 30분 쯤 영등포구 당산동 푸르지오 아파트 맞은편 삼환아파트 쪽 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는 데요, 아래 내용은 제가 보기에 너무 위험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어, 개선을 요청하는 취지에서 글을 남깁니다. 구청 직원분중 한 분이 하루 직접 나오셔서 관찰해 보시면 바로 아실 수 있을 것입니다.

항상 오전 7시 30분 언저리에 건너편 푸르지오 아파트 앞에 청소차가 정차를 합니다. 그리고는 청소부아저씨가 전력질주로 보행신호를 무시한 채 무단횡단으로 삼환아파트 쪽 도로로 오셔서 쓰레기 봉투를 허겁지겁 3~4개 집으시고는 다시 전력질주로 무단횡단하셔서 삼환아파트 쪽 정차된 차에 올라 타십니다. 폐지를 주워서 리어커를 끌고 다니시는 노인분들도 무단횡단을 많이 하시는데, 제가 보기에는 청소부 아저씨의 행위가 노인들보다 훨씬 더 위험합니다. 노인들은 최소한 좌우를 오래 살피셔서 차가 거의 오지 않으면 천천히 무단횡단을 하시지만, 청소부 아저씨는 달려오는 차가 약 30m 만 떨어져 있어도 그냥 질주하십니다. 그 도로의 대부분의 자동차는 50Km 이상으로 달립니다. 자동차들의 경적소리가 난무하고 지켜보는 사람들은 가슴이 철렁합니다. 때로 뛰어가시다가 병같은 쓰레기 일부를 도로에 흘리시기라도 하면, 너무나도 시간에 쫓기시는 나머지, 양쪽에 오는 차를 보시지도 않고 다시 떨어진 쓰레기를 주우시느라 반사적으로 도로 한복판에서 쪼그려서 일하십니다. 특히 오늘아침에는 빗길이었는데 정말 위험하고 아찔한 상황이었습니다. 거의 달리는 버스에 치일 뻔 하셨습니다. 매일매일 같은 상황의 반복입니다.

청소부 아저씨를 욕할 생각은 추호도 없습니다. 땀에 치이고 뛰어다니시는 모습이 오히려 안스럽습니다.
제가 맞게 묻고 있는지는 모르지만, 오히려 구청에 묻고 싶습니다.
청소가 무슨 국가재난사태도 아니고, 긴급환자가 관련된 상황도 아니고, 왜 이렇게까지 해야 하는지.. 청소부 아저씨 인원이 적은 것인지, 아니면 용역을 준 업체의 횡포인지..., 아니면 머 몇분안에 청소를 끝내지 않으면 큰일나는 일이라도 있는지... 아무리 상상을 해 봐도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주변의 보행자, 차량등에 끼치는 피해는 차치하더라도 청소부 아저씨의 안전이 너무나도 위태로와 보입니다. 감사합니다

청소과 답변

구청장에게 바란다 청소과 답변보기 - 답변내용, 답변일, 첨부파일
답변일 2014.07.08 07:03
안녕하십니까? 영등포구청장 조길형입니다.
항상 우리구정 업무에 관심을 가져 주시는 귀하께 감사드립니다.
귀하께서 지적하신 환경미화원들은 우리구청 소속이 아닌 폐기물수거 대행업체 소속 미 화원들입니다. 업체에 선생님께서 말씀하신 사항을 알려, 같은 사례가 반복될 경우 반듯이 행정조치하겠음을 주지시켰습니다.
우리구에서도 모든 대행업체를 대상으로 수시로 안전교육을 강화하여 다시는 도로를 무단 횡단하여 쓰레기를 수거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지적하여 주신점에 대하여 감사드리며, 기타 궁금하신 사항에 대하여는 청소과(담당자 이영한 ☎ 2670-3491, 팀장
조금현 ☎ 2670-3490)로 연락주시면 성심 성의껏 안내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