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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청장에게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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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공개]정말 억울하고 답답합니다..서민들은 봉인거죠??
등록일 2014.06.20 17:56
내용 아버지가 영등포 신길동에 살고있습니다..아버지가 뇌경색으로 쓰러지셔서 골든타임을 놓쳐 언어가 잘 안되시고 알아듣지를 잘 못하십니다
딸들인 저희는 결혼을 하였고 저희도 차상위로 되어있어 아버지까지 책임지기가 너무 힘이듭니다
그래서 긴급생계비와 기초생활 수급자를 신청을 하고 긴급 생계비 때문에 영등포 구청에 방문 하였습니다.
상담을 하고 월세계약서가 필요하다고 하였습니다.몇일후 구청직원이 아버지 집에 방문하여 아버지랑 얘기를 하시고 집주인과 전화통화를 하였나봅니다.구청 직원이 집주인과 통화를 해서 계약서를 다시 써주신다고 집주인을 만나보라고 하셨습니다.처음엔 저흰 집주인을 만나기가 너무 죄송스럽고 미안해서 연락을 못하고 있는데 구청 직원이 다시 전화가 와서 꼭 필요한 서류고 집주인이 집계약서도 써주신다고 했고 자선사업도 하신다며 저희에게 연락을 하라고 했습니다.. 정말 큰맘 먹고 주인에게 연락을 하였더니 주인은 자긴 그렇게 말한적도 없고 집을 비워달라고 하십니다.. 집주인도 하지도 않은 말을 했다며 어이없어 하시면서 담엔 녹취를 해놔야 겠다고 하셨습니다..그래서 주인과 전화를 끊고 다시 구청직원에게 전활해서주인은 그런말을 한적이 없다하던데 무슨소리냐고 했더니 지난얘긴 하지 말라더군여..그러면서 집계약서가 없으면 신청를 못해준다고 저희보고 고시원이나 원룸을 얻어주라고 합니다.. 저희가 잘살고 아버지 집을 구해드릴 형편이 된다면 이렇게 신청도 하지 않았겠져. 그랬더니 그럼 어떻하냐며 아버지니깐 방을 구해 주랍니다..
정말 답답합니다. 동사무소에 전활했습니다. 담당자분한테 얘길했습니다. 사랑의모금 안가? 급한데로 20만원지원을해주신다고 했습니다. 첨엔 너무고마웠습니다..근데 구청에서는 그런서류는 넘겨받지도 못했다고하여 다시 동사무소에 전화해서 따졌습니다..그랬더니 오늘 넘김답니다..일주일이 지났는데 말이죠...
처음에는 희망도 보이고 너무 고마웠습니다..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너무 화가 납니다
있지도 않는 말을 지어서 하는것도 억울하고 말하는 태도도 너무 불성실하고 ..자기네가 잘못들었음 잘못들었다고 죄송하다고 그럼 저희가 따짓니까?? 사람이니 실수하수도 있는거죠..하지만 구청직원의 태도는 정말 화가 납니다...지난애기는 하지말라구요??
몇일뒤 전화가 오더군요..기초생활수급자가 되셨다구..아버지 세금 밀린게 너무 많아 끊기게 생겨서 오늘 수급자 돈 들어온걸루 납부를 하려고 했습니다..통장이 차압이 들어왔더군요...
동사무소 직원한테 그전에 아버지가 빚이 있어 통장이 차압이 들어오면 어떡하냐고 물었을땐 동사무소 직원이 기초생활수급자돈은 그사람들이 건들수가 없다고 하여 그말만 믿고 있었는데...
너무 화가나서 동사무소 에 전화했습니다
자기는 그런말 한적이 없다고 합니다
압류못들어오는 통장이 있다고 애기했을거랍니다..정말 어이가 없습니다
저희가 말길을 못알아 듣는것도 아니고 그런애길 진작했음 저희가 빨리 처리했겠져
지금 당장 한푼이 없어 허덕이는데 저희가 그걸 알고 가만히 있었겠습니까??
그담당자분은 자기는 그런말 한적이 없으니 오셔서 압류 막는 통장을 지금이라도 만드는 서류를 주신다고 아버지보고 오라하십니다..법원에다가 제출하는 서류도 드린다고...
아버지는 그길로 동사무소에 갔습니다
그 직원이 없더군요...외부에 나가셨다고...전화할때마다 안계시고 외부출장을 자주 가시더군요
그옆에 여자 직원이랑 통화했는데 과간이 아니더군요..몇일전에도 통화했을때 자기도 사회복지사 담당이라고 하시더니 아버지가 가시니 자기는 모른다고 모르는 일이라고...
그럼 저희아버지는 헛걸음만 치신거고 너무 화가나서 전화통화 녹취는 안된거냐고..직원이랑 통화한거 녹취듣고싶다고 하니 녹취는 눌러야지만 녹음이 된다고...
녹취는 안누름 녹음이 안된다고..
저희가 거지입니까??? 직원들이 자기돈으로 그돈 아버지 드리는겁니까??
전화받는 태도도 너무 성의가 없구..한마디로 싸가지 없습니다
공무원이 그돈 자기 돈으로 주는거 아니잖아요
긴급생계비는 세대주가 갑자기 사망하거나 집에 불이났을경우 나오는거라고 하더군요
맞는건가요?? 저희아버지 자꾸 죽고싶다고..그전에도 자살시도를 하신적이 있습니다
아버지가 정말 죽어야 신경써주시나요??
도시가스 전기 다 끊기게생겼네요
직원들의 그 빠른행동으로 말이죠..첨부터 정확하게 서류를 애기해주셨다면 이렇게 힘들지 않으신데 말이죠
직원들의 태도가 정말 화가 나네요
처음에는 구청직원이 그랬을때 참으려고 했습니다
근데 이제는 아닌것같아요..만약 아버지에게 무슨일이 생기신다면 정말 그땐 가만히 있지 않을겁니다
서로 자기네는 그런말 한적이 없다고~ 저희귀가 잘못됐나 봅니다
한두번도 아니고 말이죠 서류가 없어서 기초생활수급자가 안된다고 하시더니 구청장이고 sns에다가 억울한 이야기를 해야겠다고 하니 바로 기초생활수급자가 되더군요...
정말 직원관리를 하셔야 될것같습니다
너무 불성실하네요
일처리 해주세요~ 공무원들은 별거 아닌지 모르겠지만 저희같이 한푼이라도 벌기힘든 시민들은 정말 희망입니다
아버지가 자꾸 죽고싶다고 합니다..그러지 말라고 타일렀습니다..
저희 이대로 가만있지 않을겁니다

복지정책과 답변

구청장에게 바란다 복지정책과 답변보기 - 답변내용, 답변일, 첨부파일
답변일 2014.06.26 16:48
안녕하십니까? 영등포구청장 조길형입니다

먼저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 신청 및 긴급복지 생계비 지원, 영등포 사랑성금 신청시 우리 직원의 미흡한 응대로 인해 불편을 드린 점과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에 대한 급여 시 사전에 선생님의 아버님에게 압류방지 전용통장 개설에 대하여 충분히 안내해 드리지 못하여 불편을 드린 점에 대해마음 깊이 사과의 말씀 드립니다.

앞으로 직원에 대하여 이러한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교육을 철저히 하겠아오니 넓은 아량으로 이해하여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또한 다음과 같이 “압류방지 전용통장 신청 절차” 및 “수급비가 압류된 경우 압류해제 대행업무 제도”가 있음을 안내해 드리오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압류 방지통장이란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제35조(압류금지)에의거 채무, 신용 불량 등으로 기초생활급여가 압류되는 것을 방지하여 수급자의 생활안정에 도움을 드리는 통장입니다.

▣ 압류방지전용통장 신청절차
① 거주지 동사무소를 방문하여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증명서”발급
② 개설희망 금융기관 방문하여 압류방지 전용통장 개설
③ 동사무소에 압류방지 전용통장을 지참하여 계좌변경 신청

▣ 지원된 생계비가 압류된 경우 압류해제 업무 대행 안내
① 대행업체 : 대한법률구조공단 서울남부지부
- 주 소 : 서울시 양천구 신월로 366(신정동 1017-3 승소빌딩2층)
- 연락처 : 2646-6117, 팩스 2645-6115
② 구비서류 : 신분증, 도장, 주민등록등본, 채권압류 및 추심명령결정문, 압류취소대상통장(1년분내역포함), 복지급여내역확인서, 국민기초수급자 증명서
※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울남부지부로 문의바랍니다.

끝으로 추가 문의 사항이나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면 복지정책과(담당:김채현 ☎2670-3951, 팀장 박옥란 ☎2670-3949) 또는 신길5동주민센터(담당:김춘희 ☎2670-1316, 팀장:노성기 ☎2670-1315)로 연락주시기 바라며, 선생님 가정에 항상 행복과 행운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 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