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민과 함께 뛰겠습니다.
제목 | [공개]지하주차장 단전으로 너무 무서워요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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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0.07.07 00:59 |
내용 | 친애하는 구청장님께... 저는 영중로 28 아자빌딩 에 살고 있는 51세 여성 김경희라고 합니다. 제가 살고 있는 오피스텔은 약 130세대가 살고 있는곳인데요... 지난 6월 30일 2시부터 지하 주차장에 단전이 되었습니다.. 엘리베이터도 안되고요.. 출근을 할때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1층에 내려서 지하 3층까지 걸어서 내려갑니다. 1층 비상계단을 잠가놔서 차가 올라오는 길로 내려갑니다. 무척 위험하죠... 퇴근을 할때는... 새벽에 주차장에 들어가려하면 들어가는 입구에서부터 너무 무서워 소름이 끼칩니다. 깜깜한곳에 주차를 하고 핸드폰 불빛에 의지해서 지하3층에서부터 1층까지 걸어 올라옵니다. 이게 뭐하는 짓인지 모르겠습니다..... 관리비 잘 내고 있는데 작년에 임기도 끝났다는 관리인이 임의대로 주차장을 폐쇄해도 되는것일까요... 이야기듣기로는 관리인과 주차장 사이에 무슨 문제가 있다고 하는데 적법한 절차를 통해 해결할 일이지 입주민들에게 이렇듯 심각한 피해를 입히고 있는데도 소방 구청 경찰관계자들께 전화하고 신고해도 지금까지 아무런 행정처분 없습니다. 언제나처럼 강력범죄나 큰일이 일어나야만 조취를 취해주시려나요?? 또는 누군가의 큰 희생이 따라야만 행동을 취해주실런지요?? 아니면 아직은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으니 괜찮다는 안일한 생각들을 갖고 계시는건지요.... 수없이 많은 구민들의 목소리에 많이 바쁘실 구청장님께 이런글을 올릴 수 밖에 없는 절절한 130세대의 목소리에도 귀 기울여 주시길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꾸벅 |
답변일 | 2020.07.09 18: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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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영등포구청장 채현일입니다. 귀하께서 요청하신 영중로 28 점프밀라노 지하주차장 단전과 관련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6월26일 점프밀라노관리단에서 부착한 공고문을 최초 확인한 후, 부설주차장 관리 철저를 촉구하는 안내문[주차문화과-26278호(’20.6.26.)]을 발송하였음에도, 30일 이후 단전으로 인해 주차장 기능이 미유지되고 있음을 7월1일, 2일 현장방문으로 확인하였습니다. 「주차장법」위반사항에 대한 법령 검토 중인 7일 재차 관리단을 방문하여 입주민의 안전을 위하여 단전을 해제할 것을 행정지도하였습니다. 「주차장법」제19조4에 의거 점프밀라노관리단에 자진 시정 통보[주차문화과-27911호(2020. 7. 8.)]하였으며, 기간 내 시정되지 않을 시에는 같은법 제29조 및 제32조에 따라 사법기관에 고발조치 예정입니다. 귀중한 시간 내시어 의견 주심에 감사드리며, 더 궁금하신 사항이 있으시면 영등포구청 주차문화과(담당 김수지: ☎02-2670-3905)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