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민과 함께 뛰겠습니다.
제목 | [공개]구청장님 신길밤동산 공공재개발 선정 부탁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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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0.11.02 13:25 |
내용 | 안녕하세요 노후 생활지로 집값이 그래도 저렴한 밤동산에 보금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서울 어디에도 이보다 저렴한곳이 없더라구요 그런데 이번 긴 장마에 저희 빌라가 온통 누수되어 세입자는 나가고 집은 비어 고생하고 옥상방수로 수백만원이 부담되는 등 빌라 세입자는 물론 집주인도 맘고생을 상당히 했습니다. 근데 이건 저희 만의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밤동산에 더 낙후된 전철아파트나 삼두 아파트나 단독이건 빌라건 온통 누수로 생고생을 하고 있더군요 비단 누수 문제만이 아니라 비좁는 소방차 구급차 택배차 조차 접근이 힘들어 항상 위험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그 하나 있는 도로조차 겨울엔 얼어붙어 차는 뒤로 밀리고 사람은 자빠지기는게 겨울 행사입니다. 나이들어 살곳이 점점 노후화 되니 현재는 물론 미래가 암담합니다. 기찻길 소음은 감당되나 좁은 도로에 쓰러져가는 집은 이젠 감당하기 어려워 집니다. 쪽방촌마냥 허름한 기차길 옆 주택들은 걸어다느니는것조차 무서울때가 많습니다. 허름한 주택이 서울에 영등포에 여기만이 아니라는것 압니다. 그래도 우리나라 지하철 1호선이 지나가는 혜택을 받았으니까요. 그러나 시민의 발인 지하철로은 밤동산은 갈라파고스 섬처럼 신길동 도 아닌 여의도도 아닌 그냥 고립과 소외지가 되었습니다. 누구도 잘 모르는 곳이 되어 버렸습니다. 그래도 좋습니다. 내가 살집이 안전하게 있다면 . 이젠 고칠일 뿐인 집을 언제까지 고쳐써야 할가요 그래도 희망을 걸어봅니다. 낙후된 밤동산이 이번 공공재 시범단지로 선정되어 여러모로 뒤처진 밤동산에 살기 좋은 동네가 되는 희망을. 구청장님 이하 영등포의 일꾼님들 밤동산에 힘을 보태어 주실것을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
답변일 | 2020.11.05 09: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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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영등포구청장 채현일입니다. 구정 발전을 위해 관심 가져주심에 감사드리며, 신길밤동산을 공공재개발 지역으로 선정 요청하신 사항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드립니다. 공공재개발 후보지 공모사업은 국토교통부와 서울시가 주관하여 진행하는 사업으로 후보지 선정은 우리구에서 법정요건 및 공모 제외 요건을 검토한 후 서울시에 추천하면 서울시에서 선정위원회를 거쳐 후보지를 선정하게 됩니다. 신청서 접수는 ’20.11.04(수) 17:00까지 진행될 예정이오니 늦지않게 제출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우리구에서는 서울시등 관련부서와 협의하여 좋은 결과가 나올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도시재생과(박정수 ☎ 02-2670-3804)로 문의하여 주시면 친절히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