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민과 함께 뛰겠습니다.
제목 | [공개]대방역 부근 비둘기 문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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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0.11.13 13:39 |
내용 | 안녕하세요 대방역 부근을 자주 이용하고 있는 영등포구 구민입니다. 대방역 비둘기 문제 해결에 대한 요구가 1년 전부터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해결되고 있지 않아 민원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현재 대방역 부근을 근거지로 삼고 있는 비둘기들이 대략 40~50마리까지 보이고 있습니다. 떼 지어서 몰려다니며 역 주위를 이용하는 구민들이 통행에 어려움을 겪을 뿐만 아니라 코로나와 같은 유해한 질병을 옮기지 않을지 걱정이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부산꼼장어'와 '푸른 바다 수산' 가게로 시작되는 영등포로 86길은 길 양옆으로 각각 대략 수십마리 씩 떼지어서 앉아 있으면서 통행하는 주민들 사이를 수시로 날아 다녀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이 뿐만 아니라 '부산 꼼장어' 가게 앞에 있는 영등포로의 신호등 위로 비둘기들이 매일 수 십마리 씩 앉아 배설물로 도로를 더럽힐 뿐 아니라 차량 통행을 방해 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대방역 부근을 지나다니다 보면 가끔씩 비둘기들의 사체가 길거리와 도로에서 발견되어 주민들에게 불안감과 혐오감을 불러일으키며 스트레스를 유발하고 있습니다. . 현재 문제 해결이 지연됨에 따라 비둘기 개체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비둘기들이 또 다른 문제를 일으키지 않을까 불안한 상황이며 주민들의 통행 뿐 만아니라 교통사고로도 이어지지 않을까 걱정됩니다. 대방역 인근 비둘기와 관련하여 구청에서도 많은 노력을 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여전히 문제는 해결 되고 있지 않고 주민들의 불안만 높아지고 있습니다. 문제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포획을 하여 자연 방사를 하거나 참매나 황조롱이 같은 천적으로 비둘기 개체 수를 줄이는 방법으로 해결 될 수 있는지 적극 검토해주시기 바랍니다. 지난 1년 동안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만큼 구청에서는 다른 방법을 강구하여 주시길 간곡히 요청드립니다. |
답변일 | 2020.11.18 15: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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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영등포구청장 채현일입니다. 우리 구정 발전을 위하여 적극 참여하여 주시는 귀하께 감사드리며, 대방역 인근 비둘기 불편사항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리겠습니다. 최근 비둘기로 인하여 시민이 보행과 생활에 불편함을 느끼면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이는 일부 주민이 비둘기에게 모이를 제공하여 해당 지역에 밀집하는 것으로 확인되는 바, 우리구에서는 모이살포 금지 현수막을 게첨하고 계도활동을 수행하고있습니다. 특히, 대방역 인근으로 비둘기로 인해 불편을 느끼는 민원이 제기됨에 따라 집중 계도활동 으로 모이 살포행위는 줄었으나, 비둘기는 아직 줄지 않은 실정입니다. 11월 13일 현장을 방문하여 비둘기 밀집지역에 비둘기 퇴치제 50여개를 추가로 설치하고 계도현수막을 게첨 완료하였습니다. 아울러, 모이살포 행위에 대하여 순찰을 강화하겠으며, 비둘기의 밀집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여 시민의 불편함을 줄일 수 있도록 최선을 하겠습니다. 더 궁금하신 사항이 있을 경우 우리 구 푸른도시과(☏2670-3762, 담당 김준성)로 문의하여 주시면 정성껏 답변 드리겠습니다. 앞으로 좋은 일만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