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민과 함께 뛰겠습니다.
제목 | [공개]결혼식장 이용지침 완화 요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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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1.04.11 09:30 |
내용 | 결혼식장 이용 지침 관련 확인 요청드립니다. 코로나로 인해 일부러 더 많은 인원의 손님을 모시고 싶어서 홀과 연회장이 분리된 결혼식장으로 예약했습니다. 근데 "영등포구 지침"에 따라 사진을 찍는것도 99인까지, 연회장 입장도 99인까지 로테이션 없이 진행가능하다고 하네요. 1. 사진촬영은 마스크쓰고 잠깐인데 식당. 극장(얼마전 신도림 디큐브아트센터에서도 뮤지컬봤는데 99명 넘는 사람들이 같은 공간에 몇시간씩 있었습니다. 왜 이건 규제안하죠?), 지하철과 달리 소중한 결혼식날 사진도 못찍게 하는거죠? 탁상행정 그만하시고 사진은 찍을때 99인이더라도 로테이션 가능하게 요청드립니다. 2. 연회장 : 같은 맥락입니다. 제가 계약한 웨딩홀은 면적도 넓은데 해당 면적당 인원수도 아니고 각 팀당 99명까지만 입장가능하게 했다는데 이게 사실인가요? 이렇게 엄격하게 적용하실거면 영등포구 웨딩홀은 식대는 다 99인까지만 내고 나머지 답례품은 신랑신부 알아서 할 수 있게 해주세요. 무조건 보증인원 200명 300명 식대도 다 내고 계약하는데 사진도 못찍고 밥도 못드시고 가는 분들을 위해 신랑신부가 비싼 식대를 다 내야하나요. 그렇게 엄격하게 식당이용도 99명 사진도 99명 로테이션없이 지침 내리실거면 웨딩홀들에게 식대 계약도 99명까지만 하라고 지침 수정해주세요. 결혼하는 신랑신부들에게만 너무 큰 피해가 가는거같지 않나요? 구마다 지침이 다른 것 같은데 유독 영등포구만 이런식으로 대응하시는 것 같아 글 올립니다. 참고로 제 예식장은 중소기업중앙회에 위치한 더 파티움입니다. 검토 요청드립니다. |
답변일 | 2021.04.15 17: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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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영등포구청장 채현일입니다. 귀하께서 요청하신 ‘ 결혼식장 인원제한’지침과 관련하여 답변 드립니다. 먼저, 코로나 19로 인하여 결혼식 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계심에 안타까운 마음을 전합니다. 정부는 확진자수가 전국 1일 평균 550명대를 넘어서고 있는 엄중한 사항과 계속된 거리두기로 인한 국민적 피로감 가중 등의 사정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5월 2일까지 현행 2단계를 유지하기로 하였습니다. 여성가족부에서 안내한 ‘결혼식장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세부기준’에 따르면 결혼식을 할 때는 완전히 분리된 공간 내에 100인 미만의 인원이 머물러야 하며, 다른 공간에 머무르는 인원과의 이동 또는 접촉이 없어야 합니다. 예식홀에서 식에 참석한 사람이 뷔페를 이용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하나의 결혼식당 예식홀 또는 뷔페를 이용하는 하객의 수를 모두 합쳐 100인 미만으로 제한해야 합니다. 귀하께서는 99명을 유지한 상태로 하객들이 교대로 식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요청하셨습니다. 식당 인원을 교대로 수용할 경우, 일시적으로 99명을 유지한다 하더라도 식당을 이용하는 최종 인원은 100명을 초과하게 됩니다. 또한 하객 간 교대를 하는 과정에서 동선 겹침 및 밀집도 증가에 따라 집단 감염에 취약한 환경 조성이 우려됩니다. 같은 이유로 단체 사진 촬영 시에도 위와 동일한 지침이 적용됨을 알려드립니다. 정부의 결혼식장 방역지침 및 집단감염 예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조치임을 이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는 서울시 전 자치구에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사항이며, 대중교통 및 극장 등도 각 시설별 특성을 고려한 정부 지침에 따라 방역활동이 이루어지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인원감축 등에 대한 계약관련 세부사항은 예식업체와 협의 조정하시기 바라며 원만한 협의가 어려운 경우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소비자보호상담중재센터(☎02-2133-4863~4864,4936)에 상담을 권유드립니다. 귀하께 만족스러운 답변 드리지 못한 점 죄송스럽게 생각하며 코로나 19 상황이 엄중함에 따른 조치임을 이해해 주시길 바랍니다. 더 궁금한 사항이 있으시면 영등포구청 아동청소년복지과 고준영 주무관(☎02-2670-1623)에게 문의주시면 성심껏 답변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