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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청장에게 바란다 상세보기 - 민원번호, 작성자, 이메일, 연락처, 우편번호, 주소, 상세주소, 제목, 내용, 공개여부, 등록일
제목 [공개]문래 공원은 애견 공원이 아닙니다.
등록일 2021.06.08 11:23
내용 문래 공원을 자주 이용하는 사람으로서 요즈음 들어 개를 데리고 나오는 사람들을 자주 봅니다.
일부 개를 데리고 나오는 사람들은 조심을 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일부는 입마개가 필요한데도 하지 않는 경우, 개가 위협적으로 짖는 경우, 목줄을 푸는 경우도 있고 용변을 치울 준비물도 하지 않은 사람들도 있습니다.
용변을 치우지 않아 길 위나 잔디에 변이나 오줌이 노출되어 있는 불쾌한 경험을 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길을 걷는데 줄을 길게 해서 기본적인 우측통행을 길게 늘인 목줄과 개로 인해 사람이 피해 다녀야 하는 불편함도 있습니다.
중간에 있는 잔디밭에서 그냥 개를 풀어서 훈련이나 놀이를 하는 사람도 있는 데 입마개가 필요한 적지 않은 크기의 개들도 있습니다.
중간 잔디밭은 어린아이가 공놀이나 뛰어다니기도 하는데 그 옆에서 개를 풀어 훈련을 시키는 경우는 정말 사고가 생길 여지도 있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정말 개를 싫어하거나 무서워 하는 사람을 고려하면 더 심각하게 이런 점은 공원 이용에 불편함으로 느껴집니다.
몰론 이런 상황을 이해하면서 다녀야 하는 점은 알겠지만 개 주인들은 전혀 의식하거나 미안해 하지 않는 탓에 다니다 보면 이런 문제로 시비가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런 탓인지 없었던 개 에티켓 관련 플랜카드도 중간 잔디밭에 걸려 있긴 한데 그런 것으로 이런 문제를 너무 가벼이 넘기지 않기를 바랍니다.
혹시, 민원 관리 담당자분이 개를 키우시는 지는 모르지만 이 사안은 가볍게 생각하지 마시고 꼭 단속이나 계도로 서로가 편하고 안락한 공원 문화가 될 수 있게 처리를 부탁드립니다.
제 민원으로 변화가 생기길 바라면 이런 일로 민원을 다시 넣는 일이 없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수고하세요!

정원도시과 답변

구청장에게 바란다 정원도시과 답변보기 - 답변내용, 답변일, 첨부파일
답변일 2021.06.11 17:39
안녕하십니까. 영등포구청장 채현일입니다.
우선 문래근린공원을 이용하면서 불편함을 느끼셨다니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근래 들어 반려동물 인구가 증가하면서 공원에서도 관련 민원이 종종 발생하고 있습니다. 현수막을 설치하여 계도하고 있지만 견주 스스로 의식이 변화되기 전까지는 우리구에서도 어려운 점이 참 많은 실정입니다.
24시간 개방되어 있는 공원에 반려동물이 진입하는 것을 막을 수는 없으므로 우리구에서 한번이라도 더 계도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하며, 귀하의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낮 시간대 목줄을 풀거나 길게 하고 있는 경우 반려견주에게 계도를 철저히 하고 치우지 않은 배설물도 곧바로 치워서 공원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앞으로도 불편하신 사항이 있으시면 우리구 푸른도시과(T.2670-3758, 담당 이혜정)로 문의하여 주시면 정성을 다하여 답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코로나19가 빨리 종식될 수 있도록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주시기 바라오며 항상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