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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공개]안양천 농구장 재개장
등록일 2021.06.21 17:16
내용 안양천 농구장이 채현일 구청장님께서 만들어주신 이래 정말 고마운 마음으로 자주 이용하고 있었습니다.
2021.5.14.자로 5인이상 집합금지 위반 및 방역수칙 미준수라는 결정에 따라 해당시설이 임시 폐쇄되었습니다.
안양천 농구장은 실외 경기장이며 농구 특성상 넓은 코트에 6~8인(하프코트 기준)이 경기를 하는점, 코로나19의 주된 감염경로에 해당 되지도 않는 상황, 이용자 대다수가 마스크 착용에 노력한 점 등을 고려하지 않고 일방적인 폐쇄조치가 이루어진 행정처리에 아쉬움이 있습니다.
현재 정부에서는 7월부로 6인~8인 모임(실내임에도 불구하고) 허용을 결정하였고, 예방접종자의 경우 실외 운동에 대해 금지보다는 해제 추세에 있는 상황, 마스크 착용을 대부분 준수하여 운영되왔던 점 등을 널리 참고해주시어 다시 안양천 농구장이 운영될 수 있도록 행정처분 바랍니다.
향후 재 개장시 폐쇄 안내 보다는 마스크 준수 및 코로나 예방에 대한 안내 현수막을 걸어 구민건강을 위한 구정이 이루어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문화체육과 답변

구청장에게 바란다 문화체육과 답변보기 - 답변내용, 답변일, 첨부파일
답변일 2021.06.24 13:57
안녕하십니까? 영등포구청장 채현일입니다.
우리 구정에 소중한 의견을 주신 데에 대하여 감사드리며, 귀하께서 말씀하신 ‘안양천 농구장 재개장 요청’에 대해 답변 드립니다.
국내 신규확진자가 연일 400~600명선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산발적인 집단감염도 꾸준히 발생하여 다중이용시설 방역관리에 중요한 시기입니다. ‘서울시 사회적거리두기 방역지침’에 따라 시설관리자가 없는 실외공공체육시설의 경우 5인이상 집합금지 대상이며, 안양천 농구장은 관리자가 상주하지 않기에 정부 방역지침에 따라 운영할 수 없는 시설임을 알려드립니다. 또한, 우리구에서도 이용자의 자정적인 방역수칙 준수를 고려하여 지난 4월까지 야외 농구장을 임시 운영하였으나, 마스크 미착용 등 방역지침 위반 사항이 다수 적발되었고, 이에 따라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5월 14일부터 폐쇄 조치하였음을 양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향후 거리두기 단계 완화와 공공체육시설 방역지침 개정에 따라 재개장을 검토하겠으며, 말씀하여 주신 것과 같이 7월부터 완화되는 방역지침과 백신 접종률 증가 등을 고려하여 안전하게 시설을 운영할 방안을 모색하겠습니다.
앞으로도 구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체육시설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으며, 기타 궁금하신 점은 문화체육과(담당자 김민지 ☎2670-3140)로 문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귀하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