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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공개]코로나4단계 어린이집 최소보육 조사 속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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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1.07.09 20:41 |
내용 | 늘 영등포 발전을 위해 힘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현재 만 4세 아이를 키우고 있는 워킹맘입니다. 현재 영등포 내 국공립 어린이집에 아이를 보내고 있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다음주부터 코로나 4단계 적용으로 인해, 어린이집에서 최소보육을 한다고 연락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저를 포함한 다수가 맞벌이 가정이라 긴급보육을 이용해야 하는 상황인데, 어린이집에서는 영등포구청의 최소보육 지침(정원의 %)이 있어서 가급적 가정보육해달라고 연락을 받았습니다. 코로나가 유행하는 이 시국에 어떤 부모가 어린이집을 보내고 싶을까요? 어떤 회사가 5일 이상이라는 기간을 갑자기 휴가를 맘편히 낼 수 있을까요.. 속상한 마음과 코로나로 인해 불안한 마음으로 어쩔 수 없이 긴급보육을 신청하는 부모에게 긴급보육조차 눈치를 봐야 하는 상황이 참 속상합니다. 맞벌이 가정을 우선으로 어린이집에 입학을 시켜주셨는데 이러한 상황에서는 맞벌이가정을 일반가정과 동일하게 최소보육 비율에 반영하는 것이 불합리하게 느껴집니다. ㅠㅠ 아이를 키우기 쉬운 환경을 제공해주셔야 맞벌이 가정에서도 아이를 맘편히 낳을 수 있습니다. 보건복지부 지침이 실제 현실과 맞지 않는 상황이니, 영등포구에서는 자체적으로 맞벌이 가정을 제외한 일반가정에 대해서 최소보육을 하도록 지침을 현실화하여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코로나 장기화로 최소보육요청과 긴급보육사유서 제출이 지속되다보니 참 마음이 힘들어서 이런글까지 올리게되었습니다. 현실적인 최소보육에 대한 지침이 나오도록 내부적으로 검토 부탁드립니다. 늘 수고가 많으십니다. 고맙습니다. |
답변일 | 2021.07.15 08: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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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십니까. 영등포구청장 채현일입니다. 먼저 영등포 발전을 위해 항상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드리며, 자녀가 재원중인, 어린이집의 긴급보육 불편 민원을 신청하신 것으로 이해 됩니다. ○ 우리 구에서는 7월 12일 영등포구 전체 어린이집에 대해 휴원명령을 하였으며, 긴급보육 불편사항이 없도록 어린이집이 보호자에게 가정통신문으로 안내 하고 이에 따른 긴급보육은 인원제한 없이 꼭 필요한 경우 방역조치를 준수하여 실시 하도록 하였습니다. ○ 어린이집은 사회적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긴급보육을 최소한으로 실시하여야 하나 꼭 필요한 경우 긴급보육을 제공 받으실 수 있도록 관내 어린이집에 대하여 재강조 및 행정지도를 통해 불편사항이 개선 되도록 하겠습니다. ○ 기타 세부사항은 보육지원과 보육관리팀(02-2670-3361)으로 문의 주시면 성심성의껏 답변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