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민과 함께 뛰겠습니다.
| 제목 | [공개]영등포 구청 신청사 공사 계획 및 별관 매각 관련 구청의 일방적이고 독단적인 결정에 반대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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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25.12.05 13:10 |
| 내용 | 현재 구청에서 진행하는 영등포구청 신청사 공사는 순환 개발이 아닌 연속 개발입니다. 수십년 동안 자리를 지켜온 공원의 식물들을 한순간에 베어 내고 성큰 광장이라고요? 대체 이번 구청장은 돈벌기와 개발에만 혈안이 되어 있나요? 그리고 나서 심는 나무가 고작 소나무라니 정말 가슴이 너무나 아픕니다. 구청 앞을 지켜온 고목들은 쉽게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수십년의 시간을 영등포구청과 함께 해왔습니다. 제발 나무들을 소중하게 여기시길 바랍니다. 공원을 없애고 신청사를 짓는 결정은 반드시 재고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경청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더하여 별관 부지는 안그래도 체육시설이나 공공 유휴시설이 부족한 영등포에 소중한 금싸라기 땅인데, 이를 왜 매각하나요? 그게 구청장과 공무원들의 개인 사유지입니까? 명백하게 주민의 한 사람으로 반대하며, 별관 부지의 매각 계획을 철회하시길 바랍니다. 신청사 건설과 별관 매각 계획이 변경이 되지 않는다면 상위 기관에 민원을 넣고 단체 행동을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저는 정치꾼도 아니고, 그냥 일개 주민일 뿐입니다. 소식을 듣고 너무 화가 나서 영등포 구청 사이트에 이번에 처음 회원 가입해서 글을 남깁니다. 구청장의 성의 있는 답변 바랍니다. |
| 답변일 | 2025.12.10 17: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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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영등포구청장 최호권입니다. 구정 발전을 위한 많은 관심과 의견에 감사드리며, 귀하께서 말씀하신 ‘신청사 공사 계획 및 별관 매각 관련 구청의 일방적이고 독단적 결정 반대’에 대해 답변드립니다. 영등포구 통합 신청사 건립사업은 당산근린공원 남측 부지(당산동3가 385 일부)와 주차문화과 부지(당산동3가 370-4)에 신청사를 건립하고, 신청사 입주 후 당산근린공원 잔여지와 현 구청부지를 ‘당산근린공원’으로 새단장 하는 ‘순환개발’ 방식으로 추진하고자 합니다. 이는 예정 공사 기간 약 4년 동안 외부 임시청사로 분산 운영되지 않고, 현 구청 운영을 유지하여 행정 공백없는 주민서비스 제공, 주변 상권과의 상생, 임시청사 이전‧운영비 절감, 노후 공원시설 정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였습니다. 또한, 국제설계공모 당선작은 ‘영등포구 통합 신청사’ 건축물에 대한 디자인입니다. 공원 내 선큰계획은 당선작 설계사의 아이디어 제안사항으로 확정된 계획이 아니며, 공원 재조성 시 심고자 하는 수목 또한 결정된 바 없습니다. 당산근린공원 조성은 주민분들의 의견을 수렴한 공원조성계획을 별도로 수립하여 추진하는 사항입니다. 지역 내 당산근린공원의 기능을 고려하여 주민들께서 일상 속 여유를 즐기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도심 속 자연친화공원 조성을 기본방향으로 삼고 추진하고 있습니다. 사업지 내 수목 또한 최대한 보존‧이식하는 것을 기본방향으로 삼고 있습니다. ‘통합 신청사 기본 및 실시설계’를 진행하면서 수목 현황을 조사하여 최대한 관내 이식하거나 사업지 내 보존할 수 있도록 수목 관리방안을 면밀히 마련해나가겠습니다. 아울러, 구청 별관은 건물의 주 용도가 공공청사로 별관의 행정시설과 구민편의시설들이 신청사로 통합되면 비게 되는 시설이므로 매각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끝으로, 본 사업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구(區) 공식 유튜브에 게시(12.15.예정)될 주민설명회 영상을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사업 추진단계에 맞춰 구청 소식지 및 SNS, 언론보도 등 다각도의 채널을 통해 진행사항을 설명드리고, 안내할 계획임을 말씀드립니다. 다시 한번 귀하의 소중한 의견에 감사드리며, 궁금하신 점은 미래공간과 이지민 주무관(☎02-3457-7291)에게 연락주시면 친절히 답변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