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민과 함께 뛰겠습니다.
| 제목 | [공개]영등포시장 대로변 가로수 제거작업 관련 문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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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21.07.27 10:42 |
| 내용 | 영등포시장 사거리에서 영등포 로터리까지 진행 중인 가로수 제거 작업 관련해서 문의드립니다: 1. 사전 공지/ 해당 작업관련 안내 여부 현재 "탁트인 소통실"에도 가로수 제거 건으로 민원이 여러개 들어와 있는 것으로 보아 저 포함 여러 구민들이 가로수 제거작업에 대해 전혀 몰랐던 것 같습니다. 혹시 가로수 제거작업 관련해서 보행도로 위 안내판/ 구청 홈페이지 팝업 등 사전 공지가 충분히 되었을까요? 금일 (2021년 7월 27일) 관련내용이 궁금해서 구청 홈페이지를 찾아봤을 때에도 민원외에 정보를 얻을 수 없었는데 혹시 어디에서 찾아볼 수 있을까요? 2. 가로수 제거 이유 영등포신문에 금일 게제된 기사에 따르면 "가로수가 40년이 넘고 내부가 썩어 있어 제거"했다는 내용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40년이 넘은 4영급 이상 나무 구조조정 때문에 나무를 이동해야한다면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약 700m가 안되는 거리 안에 있는 모든 나무가 생육이 불가능할만큼 내부가 썩어있어서 제거 조치가 내려진걸까요? 혹시 다른이유가 있을까요? 3. 임시 그늘막 설치 예정 유무 영등포시장 사거리~영등포로터리는 통행량이 굉장히 많은 거리이고 나이가 많은 상인분들의 일터이기도 합니다. 폭염주의보가 연이어 발효되는 한 여름에 모든 그늘막이 사라진 상태인데, 새로운 나무가 심어질 9월 까지 임시 그늘막을 설치할 예정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4. 보도블럭 교체 현장 노동자 안전 영등포 신문에 따르면 가로수 제거 후 보도블럭 교체작업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이는데 (오보라면 영등포 신문과 이야기 해 정정 부탁드립니다), 폭염 속에서 보도블럭을 교체 하실 현장노동자분들 안전을 위한 휴게공간이 어디에 설치되는지 궁금합니다. 노동자들에게 물과 그늘이 제공되는지 여부도 알고 싶습니다. 5. 향후 가로수 관리 계획 관리나 세밀한 사전계획이 없이 새로 나무가 심어져 또 40년 후에 나무를 제거해야하거나 속이 썩을만큼 강한 가지치기를 해야하는 상황이 오지 않길 바랍니다. 새로 심어질 나무의 수종이 어떻게 되는지, 전문가의 자문이 있었는지, 어린나무 구조전정 등 가로수 관리 계획이 수립되어 있는지 궁금합니다. * 같은 궁금증이 있을 분들이 많을 것으로 생각되어 민원을 공개로 등록합니다. 혹시 해당 민원을 보신 구민분 중 자유롭게 의견을 주시고 싶으신 분이 있다면 다음 이메일로 의견 부탁드립니다: sy.ahn1122@gmail.com |
가로경관과 답변
| 답변일 | 2021.07.29 09: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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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영등포구청장 채현일입니다. 우리 구정에 관심과 애정을 가져주셔서 감사드리며 보행친화거리 조성사업 중 가로수 제거로 불편을 끼쳐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우리구에서는 영등포시장역~영등포시장사거리 300미터 구간과 영등포시장사거리~영등포로터리 640미터 구간에 대해 「영중로·영등포로 보행친화거리 조성사업」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 사업은 가로수 교체와 시장사거리 가로화단 조성, 보도블럭 교체, 가로등 정비, 거리가게 설치를 위한 상·하수도 및 전기시설 공사를 실시하는 것으로 연초 사업계획 수립 후 3월 16일 ~ 3월 17일 양일간 사업구간 점포 143개소를 직접 방문하여 사업 설명을 실시 하였으며, 3월 19일에는 거리가게 허가제 신청대상을 상대로 1:1 사업설명을 진행, 7월 6일~7월 7일에는 공사 시행 안내문을 구간 내 점포 200개소에 배부하습니다. 또한, 6월 28일 주민대표로 구성된 거리가게 상생자율위원회 회의를 개최하여 사업시행 관련 의견을 청취하고 공사관련 협조를 요청하였으며 7월초 해당 구간 보도에 현수막을 게첨(가로수 제거 예정으로 공중에는 게첨하지 못함) 한 상황입니다. 두 번째로 가로수 제거 이유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영중로·영등포로 일대 양버즘나무는 70년대 도로 조성 당시 식재되어 50여년이 지난 현재 도심지 현황에 맞지 않게 거목(최대 높이 30~40m, 직경 1.5~2m)이 되어, 굵은 가지가 차도를 침범하여 차량에 부딪히고, 지하에 매설된 지중선로·하수관 등 많은 지장물에 뿌리가 닿아 여러 위험을 내포하였으며, 태풍 피해의 위험이 있어 매년 전지 해야하는 등 위험부담과 관리비용이 증가하는 상황이었기에 보행친화거리 조성사업을 추진하며 서울시 도시림 심의 위원회 승인을 얻어 교체를 추진하게 되었습니다. 세 번째 임시 그늘막 설치 예정 유무에 대해서는 별도의 그늘막 설치가 계획되어 있지 않음을 알려드립니다. 영등포역 앞 등 가로수가 없는 도로에도 별도의 그늘막은 설치하지 않으며, 보도 위에 그늘막 설치 시 공사로 인해 보도가 어수선한 가운데 오히려 보행에 지장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네 번째 보도블럭 교체 현장 노동자 안전 관련입니다. 보도블럭 교체는 8월부터 시작할 계획이며 폭염경보 발령시 한낮 시간대 작업중지, 매 시간마다 15분 휴식 등 폭염 대비 공사장 안전관리 대책을 공사관계자(현장대리인)에게 안내하여 현장근로자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섯 번째 문의주신 가로수 관리 계획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서울특별시 가로수 조성 및 관리 조례」에 의거 서울시는 10년 마다 가로수 기본계획을 수립·시행하고 있으며 그 계획에 따라 영등포로는 은행나무, 영중로는 이팝나무로 수종 교체 하게 되었으며 올해 4월 관련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서울시 도시림등의 조성·관리 심의위원회를 통하여 최종 결정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도시림 심의위원회 심의 등 행정절차 이행과 사업시행사 입찰 등 계약절차 이행으로 인해 무더위가 시작된 7월에 착공하게 된 점 이해 부탁드리며, 구정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기타 궁금한 사항에 대해서는 가로경관과 (담당 홍민희, ☎02-2670-3791)로 문의하시면 성심성의껏 답변해 드리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