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민과 함께 뛰겠습니다.
| 제목 | [공개]큰 가로수들을 왜 다 베어내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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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21.07.26 11:22 |
| 내용 | 영등포 시장사거리에서 영등포 역쪽 도로의 크고 멋진 플라타너스 나무들을 왜 다 베어버렸나요? 오랜 시간동안 크게 자라서 보행자들에게 그늘도 제공해주고 공기정화도 되어왔는데 주민들에게 사전 안내도 없이 저렇게 싹뚝싹뚝 잘라낸걸 보니 너무 화가 납니다. 대체 누가 나무들을 자르라고 결정한거죠? |
정원도시과 답변
| 답변일 | 2021.07.29 14: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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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영등포구청장 채현일입니다. 우리 구정에 관심과 애정을 가져주셔서 감사드리며 보행친화거리 조성사업 중 가로수 제거로 불편을 끼쳐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우리구에서는 영등포시장역~영등포시장사거리 300미터 구간과 영등포시장사거리~영등포로터리 640미터 구간에 대해 「영중로·영등포로 보행친화거리 조성사업」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 사업은 가로수 교체와 시장사거리 가로화단 조성, 보도블럭 교체, 가로등 정비, 거리가게 설치를 위한 상·하수도 및 전기시설 공사를 실시하는 것으로 3월부터 사업구간 점포 143개소를 직접 방문하여 사업 설명을 실시하였으며, 거리가게 허가제 신청대상을 상대로 1:1 사업설명을 진행, 구간 내 점포 200개소에 공사 설명, 주민대표로 구성된 거리가게 상생자율위원회 회의 개최 등 최대한 주민들께 안내하기 위하여 노력했습니다만 아쉽게도 모든 주민들께 사전안내가 되지 못한 점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영중로·영등포로 일대 양버즘나무는 70년대 도로 조성 당시 식재되어 50여년이 지난 현재 도심지 현황에 맞지 않게 거목이 되어, 굵은 가지가 차도를 침범하여 차량에 부딪히고, 지하에 매설된 지중선로·하수관 등 많은 지장물에 뿌리가 닿아 여러 위험을 내포하였으며, 태풍 피해의 위험이 있어 매년 전지 해야하는 등 위험부담과 관리비용이 증가하는 상황이었기에 보행친화거리 조성사업을 추진하며 서울시 도시림 심의 위원회 승인을 얻어 교체를 추진하게 되었습니다. 주민 불편사항이 최소화되도록 적극 노력하겠사오니, 사업 전반적인 취지를 감안하여 귀하께서 넓은 마음으로 이해하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가정의 건강과 행복이 늘 가득하길 바라며, 더 궁금하신 사항이 있으시면 우리구 푸른도시과(T.2670-3758, 담당 배소윤) 또는 가로경관과(T.2670-4062, 담당 박승근)로 문의하여 주시면 정성을 다하여 답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감사합니다. 끝.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