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민과 함께 뛰겠습니다.
제목 | [공개]우리동네키움센터 선생님들과 헤어지고 싶지 않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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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1.12.07 20:24 |
내용 | 안녕하세요. 영등포구에서 돌봄 공백을 위해 우리동네 키움센터를 운영해 주셔서 작년부터 감사한 마음으로 이용중입니다. 학교 돌봄과 다르게 자유롭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서 저희 아이가 참 재미있고 안전하게 이용하고 있습니다. 이제 곧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동생또한 곧 들어가서 언니와 함께 이용할 예정이고요. 그런데 안타까운 소식을 들었습니다. 아이들의 커다란 버팀목인 윤미라선생님과 손영미센터장님이 2월부로 계약이 종료된다는 안타까운 소식이였습니다. 내용인즉 계약을 1년씩 2번 연장하셔서 구청에서 별도의 조치나 다른 센터로의 이동없이 퇴직하셔야한다는 이야기였습니다. 아직 체계도 없고 형식도 갖춰지지 않아서 지역아동센터처럼 5년계약이거나 학교돌봄시설종사자들처럼 계약 연장이 안된답니다. 작년부터 너무 만족하며 우리아이가 이용했었는데, 비단 이번의 일로 끝이 아니라 앞으로 계속 이러한 인사이동이 진행 된다면 이용하는 아이들 마음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엄마처럼 보듬어 주시고 살펴주시는 선생님들에게 아무런 희망도 없이 1년있다가 떠나는 곳쯤으로 느껴지고 아이들에게도 그렇게 가벼운 마음으로 대하게 될까 걱정이 되었습니다. 선생님들의 고용에 대한 안정이 우리 아이들의 안정임을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우리아이들을 위해 부디 센터의 선생님들의 고용안정을 영등포구에서 도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답변일 | 2021.12.13 16: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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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영등포구청장 채현일입니다. 우리 구 초등 돌봄 시설 아이랜드에 대한 많은 관심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귀하께서 문의하신 내용에 대해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리겠습니다. 돌봄 걱정 없는 영등포를 만들기 위하여 지난 해부터 아이랜드(우리동네키움센터)를 확충하였으며 구 직영 운영시설로써 종사자는 최대 2년 근무 가능한 기간제근로자로 채용하고 있습니다. 말씀해주신 바와 같이 당산1동 아이랜드 센터장과 돌봄교사는 근로 계약에 따라 계약 만료 예정이며 별도 계약 연장 계획은 없습니다. 시설을 이용함에 있어 부득이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드리게 되어 죄송한 말씀드립니다. 향후에는 종사자 고용 안정 방안을 마련하여 더욱 안정적인 돌봄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더 궁금하신 사항은 영등포구청 아동청소년복지과 (이지은 ☎02-2670-1612)로 연락주시면 안내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