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민과 함께 뛰겠습니다.
제목 | [공개]영등포보건소 직원의 태도에 대한 민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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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2.04.11 16:00 |
내용 | 금일 오전 코로나 확진이 되어, 영등포 보건소로부터 자가격리 및 역학조사에 대하여 안내를 받았습니다. 다만 몸상태가 너무 안좋아 약을 먹고 쉬고 있었습니다. 몸이 조금 나아지면 금일 중으로 역학조사 작성 예정이었습니다. 처음 전화 받았던 시간이 13:17시인데, 겨우 1시간 만인 14:34시에 다시 전화하여, "왜 역학조사를 진행하지 않느냐. 당신이 빨리 작성해야 내가 업무를 할수 있다." 제가 약을 먹고 쉬고 있으니, 정신이 들면 하겠다고 하니, "13:17분에 통화했을때 한다고 하고 왜 아직까지 안했느냐"라는 식의 태도로 일관하며 통화를 지속했습니다. 코로나 확진되어 약을 먹고 비몽사몽하고 있는 저에게 마치 코로나 걸린게 뭔 대수라고 역학조사를 안하고 있느냐는 듯한 태도로 전화 통화를 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다시 한 번 몸이 조금 나으면 바로 하겠다고 하니, 계속 성질을 내어 제가 전화를 끊어버리자 통화 직후 14:36분에 '정당한 사유 없이 역학조사를 거부할시 징역 2년 이하, 2천만원 이하 벌금'의 내용이 포함된 문자를 보냈습니다. 마치 제가 정당한 사유 없이 역학조사를 거부하고 있으며, 당장 처리하지 않을 시에 고소를 걸어 징역형을 살게 하겠다는 협박처럼 느껴졌습니다. 이러한 태도는 공무원으로써 갖춰야 할 태도는 아닌 것 같아서 민원 드리며, 이에 대하여 해당 공무원의 사죄 또는 처벌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빠른 처리 부탁 드리며, 전화번호는 02-3457-7801 이었습니다. 역학조사는 금일 중으로 작성 완료할 것이며, 절대 정당한 사유 없이 거부 또는 회피하는 것이 아님을 밝힙니다. 감사합니다. |
답변일 | 2022.04.12 17: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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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영등포구청장 채현일입니다. 우리 구정 발전을 위해 많은 관심과 깊은 애정에 감사드리며, 역학조사 관련 의견주심에 답변드립니다 먼저, 코로나19 확진 판정 후 역학조사와 관련하여 직원의 태도로 불쾌감을 드리게 된 점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 구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 최초 발생시 보건소 역학조사팀에서 확진자의 인적사항, 증상발현일, 기저질환 등을 조사하여 병상배정 또는 재택치료 여부를 분류하여 신속하게 치료(비대면 진료)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신속한 역학조사로, 증상에 따른 병상 배정 및 재택치료시 병원진료 진행을 위해 귀하에게 전화를 여러 번 드리게 된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최근 오미크론 변이 우세종화에 따른 확진자 급증으로 업무가 과중되어, 친절히 응대하는 데 다소 미흡한 점이 있었습니다. 해당 직원에게는 동일 불편 사항이 재발하지 않도록 강력히 친절교육을 실시하였음을 알려드립니다. 소중한 의견주심에 감사드리며, 기타 문의사항은 보건지원과(담당: 정승호 ☎02-2670-4985)로 연락바랍니다.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 하시길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