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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공개](재난지원금 관련) 신길6동 주민센터 담당자의 따뜻한 행정을 부탁드립니다.
등록일 2022.08.23 18:55
내용 안녕하세요 저는 신길동 주민센터에 거주하는 주민입니다.

지난 8월 115년만의 강우로 1층에 거주하는 제 거주지가 무릎까지 침수되는 큰 피해를 입었고

폭우로 인한 재난지원금을 신청하여 8월23일 15시 현장조사까지 마쳤습니다.

그 과정에서 담당자(한우리 주무관)의 고압적이고 자기중심적인 업무처리에 큰 불쾌감을 느꼈고 개인적으로 이해가 되지 않는 점이

많아 글을 남깁니다.

금전과 관련된 일이라 예민하실 수 있지만 담당자께서는 제가 마치 개인적으로 구걸을 하는 것인가라는 자괴감이 들 정도로

고압적이고 자기 중심적으로만 업무를 처리하셨습니다.

"접수기한은 이미 경과하였으며, 서울시 지침에 따라서 특별히 접수를 더 받아 주는 것이다"

"약속시간은 15시이며, 그 시간이 경과하면 공무원은 더 기다리지 않고 복귀하며 접수는 취소된다"

"선생님 업무만 처리하는 것이 아니다. 서울시에도 접수해야 하고 다른 업무도 많이 있다" "주말에는 당연히 접수는 안한다"

서울시에서 영등포구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할만큼 재난에 의하여 피해를 입었음이 명백하고, 절차에 따라 정당하게 신청을 하였고

개인적인 사정(1인가구이며, 회사사정으로 타지역에서 근무하며 왕래)으로 추가적인 질문을 드렸을 수 있는데

담당자께서는 무엇이 그렇게 바쁘고 불편하신것일까요?

(담당자의 영등포구청 업무 이메일로 서류를 먼저 확인해주시고,

원활한 업무처리를 위해서 담당자의 성함을 여쭤본 바가 있는데 그 과정이 무리한 요구였을까요)

1분내외로 소요되는 현장조사에서도 주변의 지형 등을 바탕으로 충분히 피해상황을 예상하실수 있으실텐데

"재난지원금은 지급되지 않을 수 있다" "향후 진행일정은 잘 모르겠다"라는 원론적인 답변만 주시고 자리를 떠나셨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담당자께 업무 외적으로 큰 친절을 요구하지 않았다고 생각하며 바라지도 않습니다.

공무원께 무리한 요구를 하는일도 없어야겠지만 담당자께서도 업무에 성격에 따라서는

민원인을 배려해주시는 태도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절차와 응대는 무척이나 잘못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조금 더 따뜻한 행정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신길6동 답변

구청장에게 바란다 신길6동 답변보기 - 답변내용, 답변일, 첨부파일
답변일 2022.08.29 08:55
안녕하십니까? 영등포구청장 최호권입니다.
먼저 구정에 관심을 가지고 소중한 의견을 주신 귀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번 풍수해 피해 신고 관련하여 직원의 부족한 응대 자세에 대하여 귀하께 정중히 사과드립니다.
또한 직원 교육 등을 통해 앞으로는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고, 구민들에게 따뜻한 행정이 될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타 궁금하신 사항은 신길6동주민센터(박이성 주무관 ☎02-2670-1346)로 연락주시면 성심성의껏 답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