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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공개]집앞 불법주정차 계도안내장을 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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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2.08.26 12:05 |
내용 | 설마? 불법주정차 계도안내장이라니, 주택가 이면도로 막다른 길에서? 이곳 신길1동에 이사온지도 20년이 넘어서는데, 그간 한번도 없었던 ‘주차 계도장’(8.25일경)을 발견하니 그저 신기하기만 하다. 한편으로 불쾌한 감정을 억누를 수 없다. 주위 주민들과 얘기해보니, 요즘 여기저기 주민들의 주차를 둘러싸고 보복(?)성 민원이 제기되고, 공무원들은 할 수 없이 단속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도 경우가 있다. 지난 20년간 한번도 불법 주정차 단속이 없었던 곳에서 ‘계도안내장’이라면, 그 무슨 행정적 큰 변화가 있었다는 말인지 아무튼 뭔가 문제가 있어 보인다. 문제는 근본적으로 최근 주차난에 허덕이는 신길1/4동 주택가에 공용주차장 건설계획이 없었다는 점이다. 거기에 과도할 만큼의 주차단속이라면 주민들의 고통이 얼마나 클 것인가 생각해 보게 된다. 고양이가 쥐를 쫒을 때도 도망갈 곳을 정해놓는다는 말처럼, 꽉 막힌 골목길에서 주민들의 갈 곳은 없어 보인다. 그래서 그간 필자는 인근 3구역 재개발 기부체납 부지에 지하 공영주차장 건설을 줄기차게 제기한 이유이기도 하다. 과연 영등포구청은 이 주차 전쟁 가운데, 숨통이라도 트여줄 의지가 있단 말인가. 특히 신길동 여기저기 재개발로 인한 기부체납 부지가 적지않고 나오고 있는데, 왜 시급한 주차장에 대한 계획은 눈에 보이지 않는지 모르겠다. 한번 그 청사진을 듣고만 싶어진다. 제 블로그 바로가기 https://blog.naver.com/yskim138/2228586128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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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일 | 2022.09.01 20: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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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안녕하십니까? 영등포구청장 최호권입니다. 평소 우리구 주차행정에 관심을 가지고 소중한 의견을 주신 데에 대하여 감사드리며, 귀하께서 제기하신 민원에 대하여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ㅇ 귀하의 주택가(도신로48길 41-6) 주변 이면도로 주차단속 실시에 대한 의견제시와 관련하여 현재 우리 구에서는 증가하는 차량 대비 주차공간이 부족한 주택가의 현실을 감안하여 교통안전시설물(황색실선 등)이 없는 지역의 경우 계도 중심으로 주차행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다만 응답소(120 다산콜센터) 등을 통한 민원인에 의한 신고접수 시 민원처리 규정에 따라 현장확인 및 조치가 필수적인 사항으로 부득이 계도안내장을 부착한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ㅇ 아울러 주택가의 주차공간 부족 해소를 위해 주차장 개방 등 여러 가지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나, 즉각적인 주차장 확보율 향상에 미흡한 점 송구한 말씀드립니다. 향후 우리 구 주차장 확보율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으며, 주택가의 단속민원 접수 시 계도 위주의 주차행정 운영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습니다. ㅇ귀중한 시간 내시어 의견 주심에 감사드리며, 더 궁금하신 사항이 있으시면 주차문화과(☎02-2670-3991)로 연락주시면 친절히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귀하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