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민과 함께 뛰겠습니다.
| 제목 | [공개]안양천에 인조축구장은 부적합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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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22.09.11 18:03 |
| 내용 | 안양천 영롱구장에 인구축구장은 세금만 낭비하는 잘못된 행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에 장마로 인해 인조잔디가 그대로 폐물 쓰레기가 되었더라구요. 예산이 얼만지는 모르겠으나 인조구장을 깔려면 몇억이 들어가는 공사일텐데 매년 장마때마다 다시 설치해야 하고, 망가진 인조잔디는 그냥 쓰레기가 되고, 이 쓰레기는 다시 환경오염을 시킬테니 얼마나 바보같은 짓입니까? 최근 우리나라도 아열대성 국지성 호우가 자주 있는데, 장마철마다 쓰레기로 폐기처리 해야하는 인조구장을 꼭 만들 필요가 있을까요? 안양천에서의 인조잔디구장은 불합리하다는 생각입니다. 장마철마다 들어내서 버리고 다시 만드는 공사기간 등을 고려할때 아마 1년에 사용기간보다도 보수기간이 더 길 수도 있을 겁니다. 이 때 들어가는 예산은 어떻게 매년 충당하려고 하는지도 궁금합니다. 아마 천연구장을 만들면 관리하기가 더 어렵고, 돈도 더 들어간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요. 그러나 매년 공사를 다시하는 예산을 생각하면 천연구장의 예산이 적게 들수도 있다는 생각이고, 폐기물로 인한 환경오염도 없을 겁니다. 천연구장이 축구를 하면 많이 망가지겠지만 많이 망가지면 휴식기간을 두어 회복을 시키고, 하루에 너무 많은 팀이 사용하지 않도록 사용에 대한 안배를 하면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이번 장마로 인한 범람 후 파크골프장을 보면 천연잔디가 물이 빠지고 얼마 되지않아 더 파릇파릇 튼튼하게 잘 자라더군요. 축구장은 많이 뛰어다니니까 다를 수도 있겠지만 정히 안되면 맨땅을 그냥 두더라도 인조구장은 반대합니다. 천연잔디를 만들어서 어느정도 망가져도 골대근처만 잘 관리하면 맨땅보다는 좋을거 같네요. 현 상태(장마로 인해 매년 망가지는 상태)에서 인조구장을 만드는 방법은 딱 한가지밖에 없습니다. 인조구장 바닥을 비가 올때마다 3m 정도 들어올릴수 있는 장치를 마련하면 됩니다. 그러나 이렇게 하려면 엄청나 예산과 기술이 뒷바침 되어야겠지요. 안양천을 자주 이용하는 시민으로서 별로 사용도 못해보고 망가진 인조구장을 보면서 한탄스런 생각들어 건의드립니다. 구청장님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
문화체육과 답변
| 답변일 | 2022.09.19 17: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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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영등포구청장 최호권입니다. 우리 구정에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주신 소중한 의견에 대하여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안양천 인조잔디 축구장 부적합함’에 대해 답변드립니다. 우리구는 주민들의 건강한 여가활동 및 쾌적한 체육문화 조성을 위해 마사토 축구장인 갈대2,3구장을 2020년 4월, 2021년 9월 인조잔디 축구장으로 신규로 조성하였으며, 이는 부상 방지, 경기력 향상 등 시설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지속적인 인조잔디 축구장 조성 요구를 반영 한 것입니다. 귀하께서 제안하신 천연잔디 축구장은 조성비용 측면에서는 다소 절감효과는 있으나, 다수가 매일 이용하는 공공체육시설 특성상 시설 활용도, 관리 측면에서 상당한 어려움이 있어 우리구를 비롯한 대부분의 자치구는 인조잔디 축구장을 운영·조성 중에 있습니다. 또한, 하천변에 위치한 체육시설 특성상 여름철 집중호우 등으로 인해 수해발생 위험성이 있으나, 안양천변에는 기 조성된 마사토 구장 2면이 있는 점, 이용 주민들의 인조잔디 선호, 인조잔디 구장 조성부지 부족 등을 고려하면 현재 조성된 인조잔디 축구장 존치는 불가피한 측면이 있다고 판단됩니다. 다만 지적해 주신바와 같이 매년 수해의 위험이 상존하는바, 풍수해기간중에는 사전 점검 및 조치에 더욱 면밀히 대처하여 최대한 피해를 줄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우리 구의 발전을 위한 귀하의 관심에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더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면 문화체육과 이기호 주무관(☎02-2670-3140)으로 문의주시면 친절히 안내해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