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민과 함께 뛰겠습니다.
| 제목 | [공개]영유아발달지원서비스 관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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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22.10.26 07:13 |
| 내용 | 아이 셋 키우는 엄마입니다. 저희 가정이 형편이 어려워서 일찍이 맞벌이를 하다보니 아이들이 정서적으로 많이 불안해합니다. 첫째 아이는 ADHD를 동반한 지적장애를 갖고 있고, 둘째 아이는 ADHD로 약을 복용하고 있고 셋째 아이는 유분증 유뇨증으로 고생하고 있습니다. 이에 동주민센터에 문의하여 셋째 아이를 영유아발달지원서비스 바우처 지원을 받아 치료하고자 하였고 소아과 원장의 도움을 받아 의사 소견서를 제출하였으나 구청 담당자께서 의사의 소견서에＇발달지연＇이라는 단어가 포함되어 있지 않아서 처리할 수 없으니 이에 해당하는 검사 결과를 첨부하라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다시 여기저기 알아보니 발달지연에 해당하려면 장애급에 해당하는 발달지체가 있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유분증 자체가 배변장애이고 아이가 내년이면 학교를 가야 하는데 아직도 대소변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발달지연이 아닙니까? 영등포구가 유독 까다롭게 심사하고 있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발달센터에 문의해보니 검사 도구상으로 저희 막내는 발달지연에 해당되지 않을 거 같다고 합니다. 그엏다고 해서 저희 아이가 치료가 필요 없는 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남편은 희망퇴직에 해당하여 지난 3월부터 실직한 싱태이고 첫째와 둘째도 장애가 있는 큰 아이가 받고 있는 일부 바우처를 제외하고는 자비로 치료를 진행하고 있어서 외벌이에다가 일용직인 제가 너무 힘이 들어서 동주민센터에 문의하였지만 기초수급이나 차상위 계층에 포함되지 않아서 도와주기 어렵다고 하셨습니다.저는 지금 발달센터에 월 100만원에 가까운 돈을 내아 아이들 치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투잡인 제가 생활비와 대출원리금 상환도 빠듯하여 아이들이 자는 시간에 할 수 있는 야간 일자리를 알아보고 있습니다. 이것이 다자녀 출산을 권장하는 대한민국의 행정입니까? 영등포구는 영유아발달지원서비스 지원대상 자격을 완화할 계획은 없으신지요? 이러다가 셋째까지 ADHD나 정서불안이 심해지는 것은 아닌지...학교에 입학해서도 유분증이 해결되지 않으면 따돌림 등 또 다른 문제가 생기지 않겠습니까? 또한 제가 병이라도 나면 저희 아이들은 그나마 받고 있는 치료도 중단해야 합니다. 진정 영유아발달지원서비스는 장애 아동을 위한 서비스입니까? 저는 진정 영등포구에 복지 지원을 기대할 수 없는 것입니까? 이래놓고 나중에 저나 제 가족에게 문제가 생기면 소 잃고 외양간을 고치며 뒤늦게 후회하시겠습니까? 나라에서 다자녀를 권장하시기에 그에 따랐습니다. 잘 키울 수 있도록 도와주시기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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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정책과 답변
| 답변일 | 2022.10.31 09: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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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영등포구청장 최호권입니다. 귀하께서 구청장에게 바란다를 통해 문의하신 내용(접수번호: 79475)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안내드리겠습니다. 영유아 발달지원서비스는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바우처 사업)으로 영등포구의 경우 ‘서울시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 기준정보 표준안’의 적용, 운영하고 있습니다. 위 서비스의 대상은 기준 중위소득 140%이하의 만 0~6세 영유아로써 발달 지연 우려에 대한 의사 소견서가 있는 경우’입니다. 귀하의 자녀의 경우 ‘유분증’이라는 의사의 소견서가 제출되었으나 다양한 원인으로 발현되는‘유분증’이라는 증상의 특성상 제출된 소견서만으로는 발달 지연 소견을 판단할 수 없었습니다. 따라서 차선책으로 소견서에 ‘발달 지연 우려’라는 문구가 표기되어야 책정이 가능함을 안내드립니다. 또한 귀하의 주민등록상 주소지에 위치한 동주민센터에서 맞춤형 복지 상담이 가능하오니 복지 상담이 필요한 경우 동주민센터에 방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답변 내용에 대해 추가설명이 필요한 경우 복지정책과 복지연계팀 선승현 주무관(02-2670-3947)에게 연락주시면 친절히 안내드리겠습니다. 끝.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