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민과 함께 뛰겠습니다.
| 제목 | [공개]제2세종문화회관 구청장님의 답변이 붙여넣기라 말씀하신 담당자들과 통화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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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23.01.18 11:54 |
| 내용 | 더 궁금하신 점은 영등포구 문화체육과 유미라 주무관(☎02-2670-3144) 또는 서울시 문화시설과 김한종 주무관(☎02-2133-4229)에게 문의 주시면 친절히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라고 답변 다셔서 두 주무관과 통화했습니다. 제2세종문화회관 중단 사유에 대해 두 주무관 모두 서울시에서 보낸 MOU 협약서에 구청장님이 어떤 서면 답변도 안했고, 이후 어떤 수정안도 제시된 바가 없다고 합니다. 서울시 김한종 주무관은 영등포구청과 다시 MOU 체결을 하면 사업은 바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상황 파악을 제대로 해보기 위해 김영주 국회의원실과도 통화해봤구요, 기사 검색도 해봤습니다. 최초 보도된 단독 기와와 그 기사를 받아쓰기한 각종 기사들을 봤는데요, 제2세종문화회관 부지 이전을 주장하는 유일한 취재원은 최 구청장님 뿐이었습니다. 그런데 왜 다른 곳에 전화를 하라고 하십니까? 그들이 어떤 답변을 해줄 수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구청장님은 구의회 연설에서 문래동 텃밭에서 4000억원을 벌 수 있다고 하신 것 같은데 그 신공은 도대체 언제 이루어지나요? 텃밭 옆에 초가집을 지어서 문화예술이라고 민박 사업을 하실 건가요? 구의회에서 공약은 파기될 수 있다는 말씀을 하셨다는데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공약을 만들고 선거에 임하셨기에 그런 말씀을 당당히 하시는 건지 구청장님의 답변 좀 들어보고 싶습니다. 더욱이 이건 새로운 사업도 아니고 이미 진행이 들어간 사업이었는데 말입니다. 그리고 주민 민원에 복사하기 붙여넣기는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보는 사람들 낯이 뜨겁습니다. |
문화체육과 답변
| 답변일 | 2023.01.25 17: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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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영등포구청장 최호권입니다. 우리 구정에 대한 많은 관심과 애정으로 소중한 의견을 주심에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제2세종문화회관’과 관련하여 답변 드리겠습니다. 먼저 제2세종문회화회관 건립 부지 무상제공과 관련한 협약에 대해 말씀드립니다. 구민의 재산인 구유지를 우리 구에 더 이익이 되도록 활용하는 방법과 서울 시 입장에서 시설 건립의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는 최적의 방안을 담은 협약이 되도록 양측 모두 고심 중임을 알려드립니다. 구의회 시정연설에서 문래동 텃밭에서 4,000억원을 벌 수 있다는 식의 발언은 한 적이 없으며, 제2세종문화회관 건립 지원을 공약으로 제안한 것은 사실입니다. 단, 부제로 내건 ‘주민생활 밀착형 문화여가시설 조성’에서 보듯이 제2세종문화회관이 서울시민 전체를 위한 광역시설일 뿐, 구유지 무상제공에 합당할 만큼 구민과 지역문화예술인을 위한 시설 조성이나 혜택은 없음을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구민을 위한 더 좋은 대안이 있다면 ‘공약’이라는 틀에 얽매이지 않고 추진하는 것이 오히려 구민을 위한 길이라고 생각됩니다. 우리 구는 제2세종문화회관이 보다 광활하고 부지 소유권 문제에서 자유로울 수 있는 관내의 시유지에 조성될 수 있도록 서울시에 적극 협조할 것이며, 문래동 구유지에는 구민과 지역문화예술인에게 풍성한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구립 복합문화시설을 조성하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구정 발전을 위한 귀하의 고견에 감사드리며, 더 궁금하신 점은 영등포구 문화체육과(☎02-2670-3144) 또는 서울시 문화시설과(☎02-2133-4229)로 문의 주시면 친절히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