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약속합니다

구민과 함께 뛰겠습니다.

구청장에게 바란다 상세보기 - 민원번호, 작성자, 이메일, 연락처, 우편번호, 주소, 상세주소, 제목, 내용, 공개여부, 등록일
제목 [공개]조선일보 구청장 인터뷰 진위 확인 부탁드립니다.
등록일 2023.02.03 21:13
내용 조선일보 1월20일 기사입니다.
제목 : 세종문화회관 위치 바뀌나. "문래동->여의도로 검토"

아래는 기사 중 구청장님 말씀입니다.

최근 조용했던 이곳이 다시 들썩이고 있다. 지난해 7월 취임한 최호권(국민의힘) 영등포구청장이 제2 세종문화회관 사업 재검토를 주장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최 구청장은 19일 본지 통화에서 “사업을 면밀히 검토해 보니 영등포구 땅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것도 문제인데다 구민들이 실질적으로 누릴 수 있는 혜택이 거의 없다”며 “부지 크기도 광화문 세종문화회관의 4분의 1밖에 안 돼 이름에 걸맞은 시설을 짓기 어렵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했다.

인터뷰 하시면서 결론을 내리셨다고 단정적으로 말씀하셨는데 시의 타당성 조사가 통과되고 예산까지 집행된 사안에 대해 어떤 근거로 누가 그런 결론을 내릴 수 있는지 답변 부탁 드립니다.

서울시에서는 이 건을 일방적으로 중단시킨 건 구청장님이시며 사업 진행을 위한 어떠한 구청의 수정안도 전달받은 바 없다고 합니다.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한 간담회, 토론회도 개최하지 않았습니다. 여기 게시판에 올리신 답변 글에는 향후 토론희 등 공론화 과정을 거쳐 부지 매입 등 무상 사용 문제 해소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서울시에 건의 및 협의할 예정이라는 이중적인 답변을 달고 계십니다. 무엇이 진실인가요?

주민으로써 심각하게 받아들이는 부분은 또 있습니다. 구청장님의 각종 신문 인터뷰로 문래동 주민과 여의도 주민의 반박 인터뷰가 나오는 등 지역민의 싸움을 부추기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작년 12월1일 최초 파이낸셜 단독 보도에도 유일하게 구청장님 인터뷰만 있고 이후 쏟아지는 기사에도 구청장님 말씀만 나옵니다. 진행중인 사업을 독단으로 중단시켜놓고 안하기로 결론이 난 것처럼 인터뷰 하시며 문래동을 흠집 내는 기사를 계속 내고 계시는데 여의도에 거주 하시는 여의도 주민으로서 여의도 주민들을 자극해 등에 업고 싸움을 부추겨 여론전으로 끌고 가시고 싶으신건가요?

진심으로 궁금합니다. 답변 부탁드립니다.
만일 사실과 다르다면 정정보도 요청드립니다.

문화체육과 답변

구청장에게 바란다 문화체육과 답변보기 - 답변내용, 답변일, 첨부파일
답변일 2023.02.09 17:25
안녕하십니까? 영등포구청장 최호권입니다. 우리 구정에 대한 많은 관심과 애정으로 소중한 의견을 주심에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제2세종문화회관’과 관련하여 답변 드리겠습니다.
우리 구는 관내에 제2세종문화회관이 건립되어 문화도시 영등포의 위상제고와 구민들의 문화향유 기회가 확대되기를 절실히 바라고 있습니다.
단, 현 문래동 공공공지(구유지)에 건립될 시 향후 서울시와 부지 사용료 문제 및 시설 운영권 분쟁 발생 가능성이 존재하고, 대한민국 대표 문화시설인 세종문화회관 명성에 걸맞는 조망과 규모를 갖출 수 있는지에 대한 의문이 있습니다.
우리 구는 서울시의 시설 건립 예산이 전혀 집행되지 않았고 사업추진 절차가 잠정 중단된 이 시점에, 영등포구 전체와 서울시에 더 이익이 되는 방향을 모색하고자 노력 중입니다.
향후 토론회 등을 거쳐 부지 무상사용 문제 해소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서울시에 건의 및 협의할 예정이며, 서울시의 결정 및 논의 결과에 따라 제2세종문화회관 건립 방향이 최종적으로 정해질 것으로 사료됩니다.
구정 발전을 위한 귀하의 고견에 감사드리며, 더 궁금하신 점은 영등포구 문화체육과(☎02-2670-3144)로 문의 주시면 친절히 안내해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