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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청장에게 바란다 상세보기 - 민원번호, 작성자, 이메일, 연락처, 우편번호, 주소, 상세주소, 제목, 내용, 공개여부, 등록일
제목 [공개]노외 공영 주차장 사용은 부작용이 아니라 생활 기반입니다 – 기존 이용자 보호 대책 시급
등록일 2025.08.24 03:16
내용 안녕하세요. 영등포 노외 공영 주차장을 이용 중인 주민입니다.

이전에 드린 민원에 대해 “무기한 사용은 부작용이고, 더 많은 주민에게 기회를 주기 위해 추첨제가 불가피하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주민 입장에서 그 ‘무기한 사용’은 부작용이 아니라 출퇴근과 생계를 지탱하는 안정적 생활 기반이었습니다.
행정 편의 논리로 안정성을 하루아침에 끊어내는 방식은 납득하기 어렵습니다.

추첨제의 취지에는 공감합니다. 그러나 기존 이용자를 보호할 장치 없이 무조건 추첨만 내세우는 것은 공정성이 아니라 또 다른 불공정입니다.
또한 대안으로 자주 언급되는 거주자우선주차구역 역시 경쟁률이 높고 공간이 제한적이어서 실제 대체 방안이 되기 어렵습니다.

절차 역시 온라인 신청 위주로만 운영되어, 고령층 등 많은 주민들이 배제될 수밖에 없습니다.

이번 답변은 원론만 반복했을 뿐, 주민들이 실제로 겪을 문제와 불안을 해소하지 못했습니다.
행정이 주민을 설득하려면, 기존 이용자 안정성을 존중하는 구체적 보완책(유예·우선권·가산점 등)이 먼저 제시되어야 합니다.

주차문화과 답변

구청장에게 바란다 주차문화과 답변보기 - 답변내용, 답변일, 첨부파일
답변일 2025.08.28 18:08
안녕하십니까? 영등포구청장 최호권입니다.

평소 우리 구 주차운영에 관심을 가지고 소중한 의견을 주신데 대하여 감사드리며,
귀하께서 제기하신 건의사항에 대하여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우리구는 많은 구민들과 방문객들에게 주차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공영주차장을 조성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공영노외주차장 중 민간위탁, 시간주차 전용주차장을 제외한 10개소는 순환배정으로 기 운영되고 있으며 17개소는 대기순번제로 운영중입니다.

귀하의 의견처럼 주차장은 단순한 편의가 아니라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기반시설임에도 불고하고 지금도 4천여명의 대기자가 공영주차장 이용기회가 없어 불법 주·정차를 하거나 사설주차장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이전 민원사항에 대하여 답변을 드린 바와 같이 이번 공영주차장 정기권 배정방식 변경은 더 많은 구민들에게 공영주차장 이용에 대한 기회를 공평하게 부여하고자 영구배정 방식에서 1년마다 재추첨 배정방식으로, 이전에는 구민비율이 없었으나 구민중 장애인 우선배정, 구민(90%), 타구민(10%)로 배정하여 구민들이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변경하였습니다.

우리구에서는 건축물 부설주차장 개방사업, 자투리땅 주차장 조성 등을 통하여 주차장 확보를 위해 노력하여 구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잘 살피겠습니다.

더 궁금하신 사항이 있으시면 영등포구 주차문화과 김란(☎ 02-2670-3899)에게 연락주시면 안내해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