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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공개]브라이튼 도서관 영등포구청도 홍보하지 않았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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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3.09.04 03:05 |
내용 | 동과의 석XX과장님께서는 기부채납 부지의 활용을 전적으로 구청의 영역이다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애초 브라이튼에 도서관이 생긴다고 홍보가 된 것은 정치인이 자기 치적으로 내세우려고 한 행동이지 구청과는 무관하다 하셨습니다. 그럼 정치인의 현수막 이외에 브라이튼 공사 당시 공사장 외벽에 붙은 영등포구청 명의의 브라이튼 도서관 홍보는 무엇인가요? 그냥 공사업체가 임의로 그려 넣은 것인가요? 기부채납 시설에 도서관만 들어서는 것이 아니라면 그것에 대한 해명도 있었어야 하지 않나요? 분양자, 여의도주민 모두 그러한 홍보그림만 보면 브라이튼에 도서관만 생기는 줄로 알지 다른 시설이 들어서는 것에 대해 상상이나 할 수 있었을까요? 최소한 다른 시설들도 들어설 수 있을 것이라는 정보만 제공되었어도 분양자들과 여의도 주민들은 적극적으로 구청에 지금보다는 사전에 설명을 요청하고 의견을 개진하였을 것입니다. 특히 이러한 절차가 재산적인 이해관계가 있는 수분양자들에게는 상당히 중요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정보제공 없이 준공이 되고 나서 이런 식으로 사업을 추진한다면 어떻게 영등포구청의 행정에 신뢰를 가질 수 있겠습니까? 교묘하게 도서관만 홍보하다가 준공된 이후에 다른 검토를 한다는데 정말 분개합니다. |
첨부파일 |
답변일 | 2023.09.06 09: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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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영등포구청장 최호권입니다. 우리 구정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소중한 의견을 주신 데에 대하여 감사드리며, 귀하께서 브라이튼 여의도 도서관 조성과 관련한 문의를 주신 바 답변드립니다. 우리구에서는 브라이튼여의도 지하1층 기부채납지의 공간 및 예산의 효율적 이용을 위해 다각도로 검토 중에 있습니다. 따라서, 대다수 주민이 이용하는 시설 조성을 기본 방향으로 정하고 있으며, 대규모 정책 결정에 따른 신중한 접근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있음을 안내드립니다. 넓은 부지(약 1,200평)로 인해 도서관 규모에는 변동이 있을 예정이나 국제금융도시 여의도의 위상과 향후 예상되는 이용자, 효율적이고 필요한(여의도 내 부족한) 공간 마련 등을 다각적으로 검토하여 추진토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빠른 시일내 주민설명회를 거쳐 주민 친화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공간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귀하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 하시기를 바라며 더 궁금하신 사항에 대해서는 미래교육과(담당주무관 황일연, ☎02-2670-4171)로 문의주시면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끝. |